(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울산본부(본부장 오정숙)가 ‘낳고 기르는 것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운동 일환으로 ‘임신부 발레교실’을 실시한다.
발레 동작에 자주 등장하는 발끝 포인트 동작은 산모의 하체 근육을 단련해 주고, 여성의 회음부를 긴장시켜 ‘케겔운동’ 효과를 보여준다. 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통해 겪게 되는 질 이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오정숙 본부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임신부들을 위한 발레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엄마와 아기가 모두 행복해지는 발레교실에 임신부들의 참여가 잇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업을 진행할 차소민무용학원 차소민 원장은 “언뜻 보면 무리해 보이는 발레동작이지만 전문가에 의해 안전성을 검증받고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무리는 없다”면서 “이번 무료 공개강좌를 통해 산모들에게 태교 발레의 효용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신부 발레교실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6회 실시되며, 임신 6~8개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 : 011·864·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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