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손풍삼)가 지난 12일(화) 오후 2시, 천안 불당동의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 입주 건물)에서 ‘SCH건강과학아카데미’를 열었다.
‘SCH건강과학아카데미’는 지역 경제인들의 왕성한 활동만큼 건강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시작된 비학위과정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건강지식 전달과 동시에 건강을 상시 검진하고, 다양한 인문· 경제 지식을 전해주는 최고위과정이다. 내년 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이뤄진다. 순천향대는 앞서 지난 5일 지역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충남경제지원센터 6층에 ‘건강ⓝ경영CEO과정’을 연 바 있다.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은 “대학이 아산’에 터전을 잡고 ‘천안’에 대학병원을 갖고 있으면서 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해왔다”며“지역에서 왕성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경제 CEO들의 건강과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강좌 개설이야말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봉사하는 대학으로써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50명이 입학한 이날 입학식에서 이 과정의 원장을 맡은 정병웅 교수는 “평생 주치의 결연을 맺어 희망하는 전공 교수들과 친목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졸업생이 배출되면 매월 조찬 모임, 선배가 후배를 초청하는 모임, 후배가 선배를 초청하는 모임, 동문간의 등산·골프 대회 및 각종 문화공연 참가 행사를 자주 열어 지역 CEO들이 강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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