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학생동아리 프로그램 29편 선발

''창의 오디세이''로 입학사정관제 대비해보세요

지역내일 2010-10-14 (수정 2010-10-14 오후 11:39:20)
학생들의 지원학과와 관련한 지속적인 활동을 증명하는 입학사정관제, 이를 위해 지역 교육청에서 열고 있는 각종 대회를 활용하면 좋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0월 2일 창의 오디세이 보고서 90편을 심사하여 29편을 선발했다.
최근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른 대안으로 마련한 남부 동아리 창의 오디세이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경진대회이다. 이번 주제는 ''1883인천개항! 도전, 변화, 미래''란  주제로 각 학교에서 준비했던 프로그램들을 발표했다.

대회를 준비한 오현주 장학사는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문제해결력,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향후 주제와 참여 동아리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의 오디세이는 언어 논리영역, 사회 탐구 영역, 수리 영역, 기타 영역 등 4개 영역으로 평가한다. 1차 공모 시에 총 181편이 응모될 정도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1학기 과제 활동 지원금을 받은 90개 동아리들이 제출한 최종 보고서와 활동 내용이 담긴 포트폴리오 심사가 이어졌다.
수상 선발한 팀은 29팀, 수상팀들은 오는 10월 23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최종 7개 팀이 발표회를, 15개 팀은 전시회를 갖는다. 또 우수동아리, 동아리지원우수교, 우수지도교사를 시상 할 계획이다.
심사를 맡은 용현중 김태용 교감은 "최종 보고서 심사에서는 인천과 관련된 실제적인 학생 탐구활동이 착실하게 진행된 점을 발결할 수 있었다. 창의 오디세이는 학생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교내 활동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한종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창의 오디세이는 입학사정관제 등 달라진 입시 환경에 대비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및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리더쉽 훈련을 위해 각 단위학교별로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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