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화 센터장
주인공염창센터장
공부를 잘 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의욕과 관심, 흥미도가 낮으면 공부의 악순환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주도적으로 공부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는 목표와 동기부족, 전략부족, 비효율적인 시간관리가 핵심이다. 실행에 실패 해 놓고도 피드백을 전혀 하지 않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성적과 자존감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는 공부 선순환의 과정은 ‘플래닝’함으로써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플래닝 개념에는 ‘계획’뿐 아니라 실행과정과 결과, 그에 대한 피드백의 과정까지 포함돼 있다. 즉, ‘목표-전략-시간관리-실행-피드백’의 전 과정을 말한다.
플래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것’과 ‘계획한 것과 실행한 것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우선, 해야 할 공부를 스스로 계획하고 학원이나 과외는 그 계획 안에서 선택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무감 때문에 형식적으로 정해진 일정들을 시간표 속에 배분하고 남는 시간에 그때그때 생각해서 할 일을 만들거나 공부를 하지 말고, 자신의 목표에 맞게 우선 순위를 정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계획과 전략에 피드백을 함으로써 더욱 효과를 높여야 한다.
집중력.기억력 강화훈련
자신의 집중력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20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추고 공부를 하다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늘리는 ‘의자 앉아있기 훈련’도 도움이 된다. 기억력을 높이기 위해선 ‘복습’이 최고이다.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에 따르면, 인간의 기억은 학습 직후 급격히 감소해 1시간이 지나면 60%를 잊게 되고 하루가 지나면 76%, 한달 후에는 90%가량 잊어버리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망각이 진행되기 직전에 복습을 해주면 훨씬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대개 망각은 학습 후 10여분 뒤부터 진행된다. 이때 5분만 복습하면 하룻동안 기억이 유지되고 다음날 다시 5분만 복습하면 하룻동안 기억이 더 유지된다. 복습을 하는 시간을 조절해 습관을 들이면 처음부터 다시 외워야 하는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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