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사는 젊은 부부가 11번째 아기를 출산해 화제다.
용남면에 사는 이철락씨(42), 김남숙씨(37)부부는 지난 7일 1번째 아이로 건강한 남아를 낳았다.
이들 부부는 1995년 1월 큰 딸 정화양(16)을 낳은 것을 시작, 11번째 출산으로 5남6녀가 됐다.
이들부부는 좁은 아파트에 대가족이 함께 살면서 항상 북적거리고 불편하지만 아이들이 서로 챙겨주면서 우애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항상 흐뭇해진다고.
이씨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선형건조부에서 일하고 있다.
이씨는 "교육비가 만만치 않아 다른 집처럼 학원도 제대로 보내주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면서 "이제는 더 아이를 낳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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