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보안전문기업인 (주)씨큐어넷(대표 채규철) 본사가 서울 구로동에서 춘천으로 이전하여 2000명 이상을 고용하는 대규모 콜센터를 건립한다.
14일 강원도와 춘천시, (주)씨큐어넷은 본사 이전 및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씨큐어넷은 내년 상반기 중에 본사를 춘천으로 옮기고 기존 콜센터 운영 외에 금융권 콜센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춘천에 대규모 콜센터를 확장하고 추가적으로 보안 관제 센터와 연수원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0명의 고용 효과와 연간 480억 원의 직접 생산 유발 효과, 5000명의 인구 유발 등 막대한 직·간접적 효과가 기대된다.
씨큐어넷 유치에 대해 강원도는 “이광재 도지사가 직무 정지 기간 중에 수차례에 걸쳐 기업 대표를 만나 이전을 설득하고 이광준 춘천시장과 이전 방안을 논의한 끝에 직무복귀 12일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씨큐어넷은 인천공항 출입국 보안 검색과 국가주요 시설의 보안 경비 사업을 하고 있으며 농협, 신한카드, 미소금융 CS 분야에서 300여 명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5000명의 종업원과 지난해 113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우량한 기업이다.
(주)씨큐어넷의 본사 및 콜센터 유치를 계기로 춘천과 원주 등 강원도가 기존의 대전 충청권을 대체하는 새로운 콜센터 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춘천에 한국고용정보 콜센터가 1500명 규모의 콜센터 이전을 추진 중이며 원주도 K사 등 수 개 기업과 이전 협의를 진행 하고 있어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콜센터 추가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과 인·허가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해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유치한 기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과 협조하여 상담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인력 공급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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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원도와 춘천시, (주)씨큐어넷은 본사 이전 및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씨큐어넷은 내년 상반기 중에 본사를 춘천으로 옮기고 기존 콜센터 운영 외에 금융권 콜센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춘천에 대규모 콜센터를 확장하고 추가적으로 보안 관제 센터와 연수원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0명의 고용 효과와 연간 480억 원의 직접 생산 유발 효과, 5000명의 인구 유발 등 막대한 직·간접적 효과가 기대된다.
씨큐어넷 유치에 대해 강원도는 “이광재 도지사가 직무 정지 기간 중에 수차례에 걸쳐 기업 대표를 만나 이전을 설득하고 이광준 춘천시장과 이전 방안을 논의한 끝에 직무복귀 12일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씨큐어넷은 인천공항 출입국 보안 검색과 국가주요 시설의 보안 경비 사업을 하고 있으며 농협, 신한카드, 미소금융 CS 분야에서 300여 명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5000명의 종업원과 지난해 113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우량한 기업이다.
(주)씨큐어넷의 본사 및 콜센터 유치를 계기로 춘천과 원주 등 강원도가 기존의 대전 충청권을 대체하는 새로운 콜센터 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춘천에 한국고용정보 콜센터가 1500명 규모의 콜센터 이전을 추진 중이며 원주도 K사 등 수 개 기업과 이전 협의를 진행 하고 있어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콜센터 추가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과 인·허가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해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유치한 기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과 협조하여 상담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인력 공급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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