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파트 만들기 위해 리더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6명 정도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 정도로 아파트 시대에 살고 있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경우 세대수가 웬만한 읍면보다 많고, 입주자대표회의가 감독하는 연간 관리비 규모가 수십억 원에 달하다보니 각 아파트에서 분쟁이 오갈만도 하다. 때문에 그런 분쟁들이 수 없이 터져 나오고, 하자, 부실공사 등으로 인한 법정 싸움까지 오고가는 악순환까지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잘 해결하는 이가 있으니, 오직 20여 년 동안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동참하고 분쟁보다는 이해와 타협, 그리고 화합을 목표로 삼고 노력해온 이가 있다. 전국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이하 전아연) 광주지부 한재용 지부장. 그는 바로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다.
원활한 소통, 정보 공유하는 회보 창간
그는 국민은 ‘보금자리 안식처에서 사랑하는 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한다. 90년대 초 광주지부에서는 아파트와 관련된 승강기 점검비, 소독비, 물탱크청소비, 화재보험료 등 각종 용역비에 거품이 많게는 700% 정도까지 지출되고 있는 그런 ‘눈먼 돈’을 찾기 위해 광주지부에서는 특히, 한 지부장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한편 광주지부는 관리소장들과 업체들의 반대를 불구하고 적정한 관리비 집행을 위해 매년 300~450여개 아파트의 용역비와 관리비를 분석하여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회보를 격월제로 발간해 현재까지 112호를 발간했다.
회보 발간은 1992년 6월호를 창간호로 시작으로 손수 작업하여 짝수달이면 어김없이 만들어 낸다. 또 지난해에는 아파트관리표준화와 관리비부과표준화작업을 완료해 아파트 단지에 책자를 배부했다. 모두 한 지부장이 손수 만들어 낸 책자들이다. 이 밖에도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고충상담을 해 주고 있다. 상담 건수가 하루에 평균 10여건 정도 된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튼튼한 체력을 가졌다.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미래를 꿈꾸며 살아야
한 지부장은 “아파트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결성되어 어떻게 하면 잘 사는 아파트가 될까하고 고민들을 하는 구성원들도 많지만 반면, 무관심 하는 임원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관리비도 줄이고 좀 더 나은 환경속에서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때문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고 있는 한 지부장은 관리규약과 각종 규정, 동대표 구성 및 자격문제, 동대표의 파행문제, 관리소장의 비리와 횡포, 관리비부과 방법, 용역계약, 하자 보증금 사용방법, 하자진단업체 형식점검 등 현장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처리해주고 있다.
전아연 지부장을 5년째 맡고 있는 한 지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
“콘크리트 벽과 벽 사이가 가로막고 있어 이웃사촌간의 정이 없다. 아파트라는 공간은 사람이 많이 산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문을 하나 사이에 두고 닫아버리면 정말 멀게만 느껴지는 사이가 되어버린다. 도·농간자매결연, 아나바다장터, 문화행사축제 등을 열어 입주민들 간의 화목을 이루는 그런 ‘아파트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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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중 6명 정도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 정도로 아파트 시대에 살고 있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경우 세대수가 웬만한 읍면보다 많고, 입주자대표회의가 감독하는 연간 관리비 규모가 수십억 원에 달하다보니 각 아파트에서 분쟁이 오갈만도 하다. 때문에 그런 분쟁들이 수 없이 터져 나오고, 하자, 부실공사 등으로 인한 법정 싸움까지 오고가는 악순환까지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잘 해결하는 이가 있으니, 오직 20여 년 동안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동참하고 분쟁보다는 이해와 타협, 그리고 화합을 목표로 삼고 노력해온 이가 있다. 전국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이하 전아연) 광주지부 한재용 지부장. 그는 바로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다.
원활한 소통, 정보 공유하는 회보 창간
그는 국민은 ‘보금자리 안식처에서 사랑하는 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한다. 90년대 초 광주지부에서는 아파트와 관련된 승강기 점검비, 소독비, 물탱크청소비, 화재보험료 등 각종 용역비에 거품이 많게는 700% 정도까지 지출되고 있는 그런 ‘눈먼 돈’을 찾기 위해 광주지부에서는 특히, 한 지부장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한편 광주지부는 관리소장들과 업체들의 반대를 불구하고 적정한 관리비 집행을 위해 매년 300~450여개 아파트의 용역비와 관리비를 분석하여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회보를 격월제로 발간해 현재까지 112호를 발간했다.
회보 발간은 1992년 6월호를 창간호로 시작으로 손수 작업하여 짝수달이면 어김없이 만들어 낸다. 또 지난해에는 아파트관리표준화와 관리비부과표준화작업을 완료해 아파트 단지에 책자를 배부했다. 모두 한 지부장이 손수 만들어 낸 책자들이다. 이 밖에도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고충상담을 해 주고 있다. 상담 건수가 하루에 평균 10여건 정도 된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튼튼한 체력을 가졌다.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미래를 꿈꾸며 살아야
한 지부장은 “아파트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결성되어 어떻게 하면 잘 사는 아파트가 될까하고 고민들을 하는 구성원들도 많지만 반면, 무관심 하는 임원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관리비도 줄이고 좀 더 나은 환경속에서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때문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고 있는 한 지부장은 관리규약과 각종 규정, 동대표 구성 및 자격문제, 동대표의 파행문제, 관리소장의 비리와 횡포, 관리비부과 방법, 용역계약, 하자 보증금 사용방법, 하자진단업체 형식점검 등 현장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처리해주고 있다.
전아연 지부장을 5년째 맡고 있는 한 지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
“콘크리트 벽과 벽 사이가 가로막고 있어 이웃사촌간의 정이 없다. 아파트라는 공간은 사람이 많이 산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문을 하나 사이에 두고 닫아버리면 정말 멀게만 느껴지는 사이가 되어버린다. 도·농간자매결연, 아나바다장터, 문화행사축제 등을 열어 입주민들 간의 화목을 이루는 그런 ‘아파트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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