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레이저제모를 이용하여 털을 영구적으로, 측 평생 유지되도록 제거하는 시술을 영구제모라고 부르고 있다. 영구제모를 위해서는 보통 얼굴을 제외하고 4-6주 간격으로 평균 5-6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고 이렇게 시술을 받으면 80-90%의 털이 영구적으로 다시는 나오지 않게 된다.
6개월에서 일 년 정도만 일시적으로 털이 보이지 않는 제모와 진정한 영구제모를 구별하기 위하여 소비자가 알아야 할 의학적인 판단기준은 다음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오늘은 영구적인 효과를 보는 영구제모를 받을 때 언제 제모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노출 부위는 가을에 시작하는 것이 좋고 특정 목적을 위하여 제모를 할 때는 원하는 시기에서 10개월 정도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팔, 다리와 같은 노출 부위는 가을에 시작하시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레이저 제모는 선탠이 되면 급격히 부작용의 확률이 증가하고 제모효과가 떨어지게 되어서 자외선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출 부위는 여름철에는 자외선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평소에 긴 팔이나 긴 바지만 입으시는 분들은 예외적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영구제모시술을 시작하셔도 상관없다.
겨드랑이와 비키니라인부위는 일부러 선탠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계절에 상관없이 시술을 받으실 수 있다. 하지만 내년 여름에는 편안하게 민소매도 입고 비키니 수영복도 입고 싶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올해 가을에 시작하는 것이(10개월 정도 전에) 가장 좋다.
좁은 이마를 넓히는 목적의 제모(이마선 교정)는 의외로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스타일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계절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이런 제모를 받기 시작하는 시기에 대하여 가능한 자주 여러 매체(방송, 신문, 인터넷)를 통하여 연중캠페인이라는 거창한 말을 덧붙여서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봄에 시작하는 분들이 더 많아서 가을이 되면 제모 시술 받는 분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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