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전국에 5만572가구 신규분양

10월보다 31.2% 증가 …수도권에 2만8404가구 공급

지역내일 2001-10-28
11월중 전국적으로 5만572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된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1월중으로 수도권 2만8404가구, 부산 8819가구, 대구 2261가구,대전 2196가구 등 총 5만572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는 이달에 신규분양된 3만8560가구보다 31.2% 증가한 규모로 대형업체가 전체의 77.6%인 3만9262가구, 중소업체가 1048가구(2.1%), 대한주택공사가 1만262가구(20.3%)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4만351가구로 전체의 85.1%, 임대주택이 7521가구로 14.9%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18평)이하가 1만4877가구로 공급물량의 29.5%를 차지하고 있으며, 60㎡∼85㎡(25.7평)이하가 2만6368가구로 전체의 52.1%를 차지하고 있다. 85㎡초과가 9327가구(18.4%)다.
지역별 분양가구수는 서울이 1만4363가구, 경기도 1만3047가구, 인천 994가구, 부산 8819가구, 대구 2261가구, 대전 2196가구, 울산 434가구, 강원 952가구, 충북 88가구, 충남 1470가구, 전북 1095가구, 전남 704가구, 경북 1300가구, 경남 2849가구 등이다.
서울지역의 주요 분양내용을 보면
대림산업이 성북구 길음2동에 재개발 아파트 24∼43평형 1605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 구로구 신도림동(411가구), 서초구 방배동(89가구), 마포구 용강동(142가구)에서 분양을 실시한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길음동에 재개발 아파트 2278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33평형 338가구 등 98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동대문구 장안2동에 재건축 아파트 1786가구를 공급한다. 21∼40평형으로 구성되며 3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이외에도 서초구 방배동에 각각 590가구, 303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중 단일단지로는 최대규모인 2061가구를 도봉구 창동에서 분양한다. 33∼63평형까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모두가 일반분양이다
금호건설도 성동구 마장동에 재건축 아파트 369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강남구 역삼동(183가구), 양천구 목4동(327가구), 중랑구 묵동(193가구), 송파구 거여동(140가구) 등지에서 신규아파트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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