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명예의 전당’ 건립이 추진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오랜 기간 대전 발전에 기여해오고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향토기업인과 문화예술계, 스포츠·언론·학계 등 각계 인사를 선정해 그 뜻을 기리는 ‘대전 명예의 전당’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40년 이상 경영 향토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설명한 뒤 “회사도 소개하고 창업자의 사진과 동판 등을 전시하는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을 소개하는 작지만 상징적인 공간조성이 임기 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에 따라 공헌도가 큰 개인 또는 기관·단체 등을 선정할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전당을 외지인이 찾는 대전 시티투어 코스에도 넣는 등 종합적인 추진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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