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사막을 걷는 여행객과 비슷하다. 불투명하고 종착지도 없는 모래 언덕이지만, 우연히 오아시스를 만나게 되면 샘솟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고, 잠깐의 휴식은 힘든 여행길을 이어가는 주저함을 떨쳐내게 한다. 하지만 오아시스를 향한 갈증은 사막을 통과하는 동안 항상 잠재 되어 있다.
여기 모인 5명의 작가들은 꾸준한 작업 활동으로 광주화단을 지켜온 우리 지역의 중견작가들이다. 시기별로 변화를 거치면서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어 온 작가들이 현실의 삶을 분석하는 방식은 다양하고 분명하다. 현실을 벗어난 환상의 이상적 공간으로 현실과 초현실이 교차하는 무한한 상상공간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현 사회를 분석해서 본질적인 요소를 추출해 재조합하는가 하면 화려한 색감의 기하학적 자연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불투명한 세상을 향해 작가들은 각기 해법을 던져 놓으며, 작가들의 탄탄한 화법으로 재구성된 현실은 다시 희망을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되어진다. 그들이 마련한 창조 공간은 넘치는 청량함으로 현대 사회의 건조해가는 삶을 버티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한 줄기 단물을 제공하는 샘이 되길 바라고 있다.
참여작가 5인은 김영화, 박동신, 박주하, 이정석, 정상섭으로 전통적 화법을 익히고 지역미술의 토대를 구축한 중견화가들이다. 현대미술의 시대적 흐름과 무관하게 각자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자기성찰의 과정을 담고 있는 묵묵한 행보를 지금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떠도는 현대사회의 부산물들이 여과되고 정제되어 작가들의 화폭에 옮겨지면 명징한 울림으로 보석 같은 빛을 발하게 된다. 우리는 분명 이들이 시대의 샘을 이루는 소중한 작가임을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쪾일시 : 11월7일(일)까지
쪾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쪾문의 : 062-613-5382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여기 모인 5명의 작가들은 꾸준한 작업 활동으로 광주화단을 지켜온 우리 지역의 중견작가들이다. 시기별로 변화를 거치면서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어 온 작가들이 현실의 삶을 분석하는 방식은 다양하고 분명하다. 현실을 벗어난 환상의 이상적 공간으로 현실과 초현실이 교차하는 무한한 상상공간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현 사회를 분석해서 본질적인 요소를 추출해 재조합하는가 하면 화려한 색감의 기하학적 자연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불투명한 세상을 향해 작가들은 각기 해법을 던져 놓으며, 작가들의 탄탄한 화법으로 재구성된 현실은 다시 희망을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되어진다. 그들이 마련한 창조 공간은 넘치는 청량함으로 현대 사회의 건조해가는 삶을 버티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한 줄기 단물을 제공하는 샘이 되길 바라고 있다.
참여작가 5인은 김영화, 박동신, 박주하, 이정석, 정상섭으로 전통적 화법을 익히고 지역미술의 토대를 구축한 중견화가들이다. 현대미술의 시대적 흐름과 무관하게 각자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자기성찰의 과정을 담고 있는 묵묵한 행보를 지금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떠도는 현대사회의 부산물들이 여과되고 정제되어 작가들의 화폭에 옮겨지면 명징한 울림으로 보석 같은 빛을 발하게 된다. 우리는 분명 이들이 시대의 샘을 이루는 소중한 작가임을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쪾일시 : 11월7일(일)까지
쪾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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