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연주자와 청중을 감동시키는 지휘자가 만드는 혼연일체 베토벤 음악이 17일(금) 저녁 7시 30분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 삶의 Story, 음악 Style, Scale을 폭넓고 깊이 있게 그려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정기프로그램 ‘Beethoven Cycle’의 5번째 무대다. <에그몬트 서곡>,<교향곡 제5번> 그리고 독일 뮌헨 ARD(독일 공연 제1방송)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벤 킴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2>번이 연주된다. 지휘는 김대진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베토벤 <교향곡 제5번>은 현악기와 클라리넷의 힘찬 제1테마를 시작으로 심각하고 강렬한 느낌으로 시작해 자유로운 변주곡 형태로 흐르는 2악장, 빠른 템포의 춤추는 듯한 리듬을 가진 3악장, 아주 맑고 힘찬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4악장은 지금까지의 긴장이 마침내 폭발하는 듯한 웅장한 테마가 나온다. 운명 교향곡 테마에 따른 감동을 Beethoven Cycle의 5번째 무대에서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느껴보자.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다.
문의 수원시립예술단(www.artsuwon.or.kr) 031-228-2813~6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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