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민병희 초대 민선교육감의 4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혁신학교 명칭을‘강원행복+학교(강원행복더하기학교)’로 정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본격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내년 3월, 10개교에서 시범 운영되는‘강원행복+학교’를 통해 ▷창의적인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자율과 책무성 강화를 통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 강화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정학교의 원칙으로 ▷학교장과 구성원의 실천 의지가 강한 학교 ▷학교장과 교사가 지속적으로 근무하면서 추진할 의지가 있는 학교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 간 능동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활동의 내실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학교 ▷지원 기피 대상 학교, 도심 공동화 지역 등 소외지역 학교, 미래형 학교교육을 주도할 학교, 학교 혁신을 선도할 학교 ▷학급당 학생수가 25명 내외이거나, 유휴 교실 보유로 교실 신·증축 없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학교라고 밝혔다.
‘강원행복+학교’로 지정되면 학교당 5천만 원 ~ 1억 원 내외의 예산과 인력 및 교육환경 개선 지원을 하며, 이후 다양한 교장 공모제와 연계하여 학교장의 자율·책임 경영 지원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행복+학교’선정은 10월말 최종 확정되며, 운영 기간은 4년이다.
도교육청은「강원행복+학교」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하여 11일(토) 10시 강원교육정보원(원주시 행구동 소재)에서 교직원, 학부모,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2011 강원행복+학교 운영 계획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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