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주요 산·공원·산책로를 연결해 등산 레저 자연학습 등의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대덕특구 올레길을 조성한다. 시는 대덕특구 내에 위치한 우성이산 매봉공원 성두산공원 신성공원 등산로와 탄동천길 등 산책로를 연결, 2개 코스 20.20㎞의 올레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1코스(매봉·우성이산길)는 엑스포과학공원-성두산-화암 네거리-대덕대 뒷산-매봉공원-교육과학연구원-엑스포과학공원을 연결하는 연장 10.2㎞, 제2코스(신성·성두산길)는 중앙과학관-성두산공원-탄동천-신성공원-충남대 농대-궁동공원 구간의 연장 10㎞다.
트레킹에 코스별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들 코스에 안내판 이정표 평의자 자연학습장 등을 설치하고 단절된 등산로 구간을 연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덕특구 올레길이 조성되면 특구 구성원을 비롯한 시민들의 등산레저, 보건휴양,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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