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이뤄진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이 지난 9월 새 단장을 마쳤다.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3년간 모두 13억여원을 들여 장태산자연휴양림에 대한 시설 보완공사를 마쳤다. 우선 공원관리사업소는 올해 산림문화휴양관 별관을 새로 짓고 6m 폭의 인공폭포, 어린이 자연학습을 위한 에코로드 등도 설치했다. 새로 지어진 별관은 2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235㎡의 전천후 대형문화공간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청소년들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하다. 이 별관은 일부 마무리공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사업소는 또 지난해까지는 모두 10억원을 투입, 27m의 전망대가 있는 스카이 타워와 숲속 15m 중상층 나무숲을 체험하는 스카이웨이를 연계한 숲속 어드벤처, 어린이 종합놀이시설 등 관람·이용시설 보강에 중점을 뒀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으로 도심 가까이 위치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이 휴양객들을 위한 좀 더 나은 산림문화 휴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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