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거가대교 개통을 앞두고 거제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현안(민원)문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4일부터 사흘간 열리고 있는 138회 임시회에 상정, 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반대식 의원 등 시의원 9명은 9일부터 활동하는 이 특별위원회를 가동시키기로 하고 내년 6월3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거가대교 통행료 및 명칭결정 문제와 교통문제 대책,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 등을 다룬다.
관광산업 진흥방안과 조선해양산업 지원방안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신성장산업, 산업단지, 조선기자재 공단), 신공항 가덕도 유치 등도 거가대교 개통과 관련한 현안으로 접근할 계획이라는 것.
의회 특위는 이에 따라 대전-통영간 고속국도 연장 및 거제노선 확정을 위한 광특예산 건의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는 한편 산단지정과 교통난 대책과 관련해 국토해양부도 찾는다. 국방부, 해운항만청 등 관계기관도 방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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