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어르신들과 함께 한 ‘추억의 소운동회’
주엽고 효사랑 봉사단(학부모단장 안영순, 학생단장 김성범)에서는 지난 9월 10일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추억의 소운동회를 가졌다. 이날은 주엽고 개교기념일이여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아침부터 서둘러 결연어르신들을 댁에서 모시고 학교 체육관에 도착했다.
모처럼의 휴일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소운동회를 준비한 학생들은 밀가루 속 사탕먹기, 엉덩이로 이름쓰기, 인형업고 새참 나르기, 콩주머니 던지기, 청기백기, 스피드게임, 깜짝노래자랑대회, 주엽고 hero 응원단 효도공연 등을 펼쳤다. 올해 효사랑봉사단에서 준비한 칠순잔치를 하진 권00(70세) 어르신은 “오랜만에 옛날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고 학생들이랑 함께 달리고 게임하고 해서 너무 즐거웠다.”며 학생들의 따뜻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엽고 효사랑봉사단은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경남)에 가입된 봉사단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과 결연을 맺고 월2회 밑반찬 배달 및 재가서비스 등 학생과 어머니가 봉사자로 구성되어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결연어르신들의 욕구에 귀 기울여 특별한 활동을 계획하고 성실히 실천해가는 봉사단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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