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최근 4년 사이 자궁근종 진료환자가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05∼2009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자궁근종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궁근종 진료환자가 23만7천명으로 2005년 19만5천명에서 21.1%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지난해 40대 진료환자가 12만591명(51%)으로 절반이 넘었고 50대 5만4천661명(23.1%), 30대 4만5천46명(19%) 순으로 나타났다. 30∼50대가 전체의 93.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1인당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9년 42만2천원이었으며, 요양기관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58만9천원, 종합병원 48만1천원, 병원 37만9천원, 의원 12만8천원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의원보다 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궁근종은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30대 임산부가 초음파를 보면서 우연히발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자궁근종은 새로 생기기도 하지만 주로 작았던 근종들이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커지는 경우가 많다"며 "근종은 초경기부터 폐경기까지 점점 자라 40대에 가장 커져 생리과다, 생리통, 배뇨작용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고 말했다.자궁근종은 대부분의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 자궁근종의 5cm 이하로 크기가크지 않거나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는 그냥 지켜봐도 된다.통증이나 압박감, 불임, 과도한 출혈 등의 증상이 있지 않으면, 6∼12개월 마다한번 정기검진으로 크기 변화를 확인하면 된다. 자궁 근종 예방법은 없어서 꾸준히 관찰해야 한다.김 교수는 근종이 암으로 변화가능성이 0.13∼0.81%로 크지 않아 근종이 있다고불안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thedopest@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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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궁근종은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30대 임산부가 초음파를 보면서 우연히발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자궁근종은 새로 생기기도 하지만 주로 작았던 근종들이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커지는 경우가 많다"며 "근종은 초경기부터 폐경기까지 점점 자라 40대에 가장 커져 생리과다, 생리통, 배뇨작용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고 말했다.자궁근종은 대부분의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 자궁근종의 5cm 이하로 크기가크지 않거나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는 그냥 지켜봐도 된다.통증이나 압박감, 불임, 과도한 출혈 등의 증상이 있지 않으면, 6∼12개월 마다한번 정기검진으로 크기 변화를 확인하면 된다. 자궁 근종 예방법은 없어서 꾸준히 관찰해야 한다.김 교수는 근종이 암으로 변화가능성이 0.13∼0.81%로 크지 않아 근종이 있다고불안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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