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경상남도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로뎀의 집(관장 조정혜)지난 25일 오후 창원시 합성동 지하분수광장에서 청소년들에게 법률 홍보를 위한 타자왕 선발이벤트와 청소년설문지 및 스티커설문을 진행했다.
2010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 진행된 타자왕 선발대회는 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은 “이런 법률이 있는지 몰랐다”며 “생소하지만 어른들에게 많이 알려져 우리 청소년들이 좀 더 보호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430여명이 참여한 스티커 설문을 통해 PC방 환경 및 가출카페 청소년 접속실태의심각성을 확인 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석 출입가능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90.1%의 청소년들이 가능하다고 답했으며, 10시 이후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역시 52.3%가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로뎀의 집 조정혜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법률을 알고 신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한 인터넷 환경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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