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예술로 만나는 역사의 향연"이란 주제로 "2010 독립기념관 가을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7일에는 천안시가 주최하는 천안흥타령 2010 춤 축제의 실버(20팀)부 예선전이, 8일에는 일반(35팀)부 예선전이 열린다. 이번 예선전은 천안시가 천안흥타령 2010 춤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독립기념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예선전 기간 중 하루 3회씩 전통국악 공연과 4개국(이스라엘, 에스토니아, 인도네시아, 세르비아)의 민속춤 공연도 실시한다.
9일에는 오후 1시 30분과 4시 2회에 걸쳐 명성황후 서거 115주년을 추모하는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 공연이 윤호진 교수(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의 총연출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단국대 뮤지컬과 이상은 교수(명성황후 역)를 비롯, 국내 최정상급의 뮤지컬 배우 50여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조선의 아침이 밝아 오네'' 등 총 7막으로 구성되며 관객의 이해와 흥미를 위해 해설도 곁들어진다. 1?2회 공연 사이에는 난타그룹(그룹 ''아작'')과 초청가수(리아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펼쳐진다.
1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전국학생동아리연맹 주관으로 초?중?고교 동아리 경진대회 본선이 25개팀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연(그룹사운드, 댄스, 전통 및 특별무대)부문과 비공연(과학, 전통공예, 케리커쳐 등)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나도 안중근 손도장 찍기, 119 소방안전 체험, 건강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4일간 10시부터 겨레의 집 후정에서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10일까지 "상상 그 이상의 독립기념관"이라는 주제로 UCC 공모전도 진행한다. UCC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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