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한국-호주 비디오전 ‘The Trickster:도깨비방망이’를 12월15일까지 전시한다. 한국과 호주작가들의 국제교류전으로 영상 설치 사진 등의 전시로 외국 작가, 큐레이터, 기관들과 협업하는 국제전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미디어 아트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호주의 독립 큐레이터 빅토리아 린을 공동 기획자로 초청하여, 한국과 호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작가들의 영상, 사진, 설치 등의 작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외 영상 작가 17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작가 자신이 도플갱어(doppelganger-어떤 사람과 똑같이 생긴 사람)로, 행위 예술가로, 로봇 혹은 환상 속의 제 2의 자아로 역할 하면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자기 안에 내재된 또 다른 정체성을 끄집어내어 드러내 보이는 작업들을 다룬다. 참여작가는 호주작가 토니 알버트를 비롯해 해외작가 11명, 국내작가는 강이연, 구동희, 박주연, 양아치, 오용석, 길초실 등 6명이다. 11월 9일(19~22시)는 구동희 씨, 11월 24일(19-22시)에는 양아치 씨와의 만나는 시간도 마련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The Tricster : 도깨비 방망이’ 전시기간에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로비갤러리에 사운드아트(Sound Art) 체험전시와 ''들리는 미술-데구르르..뚝딱''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기한 도깨비 방망이 소리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전시연계프로그램운영은 9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주말 10시30분, 13시, 15시, 17시에 운영하며 미술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회당 5가족씩 운영한다. 장소는 미술관 1층 체험교육실과 로비갤러리
문의: 경기도미술관 031-481-7057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