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23일 중국 동포 여성들에게 돈을 받고 한국남성과 결혼한 것처럼 호적을 위조해준 혐의(공정증서원본 불실기재)로 위장결혼알선조직 일당 23명을 적발, 한국인 알선총책 곽모(45)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국내모집책 박모(57)씨 등 3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 등은 지난 97년부터 올 10월까지 중국을 80여회 왕복하면서 윤모(39)씨로부터 6만위안(한화 약 800만원)을 받는 등 총 5000여만원을 받고 14명의 호적을 위조해준 혐의다. 경찰은 곽씨 등이 조선족 여성들로부터 돈을 받은 후 결혼을 알선해주지 않는 등 파렴치한 행위도 한 것으로 보고 다른 범행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 등은 지난 97년부터 올 10월까지 중국을 80여회 왕복하면서 윤모(39)씨로부터 6만위안(한화 약 800만원)을 받는 등 총 5000여만원을 받고 14명의 호적을 위조해준 혐의다. 경찰은 곽씨 등이 조선족 여성들로부터 돈을 받은 후 결혼을 알선해주지 않는 등 파렴치한 행위도 한 것으로 보고 다른 범행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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