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와 15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CCAP’ 협약을 체결했다. 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란 외국인문화교류활동가(CEV,Cultual Exchange Volunteers)와 한국어통역자원활동가(KIV, Korea Interpretation Volunteers)가 함께 학교로 찾아가 해당국가의 문화, 풍습, 언어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청소년 국제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이다. 협약을 통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경상남도교육청에 CCAP 운영 및 수업관련 자료제공, 홍보지원, 자원활동가를 위한 영문 활동증명서 발급, 실무자교육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학교특성에 맞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CCAP 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은 국제 감각 및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한 외국인은 한국에 대한 유대감 증진 등 사회 통합 및 국제이해교육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CAP는 1998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주최로 시작해 현재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카이스트 대학교 등 13개 협력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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