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미래를 찾기 위한 ‘2030 젊은 인재와의 대화’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30 젊은 인재와의 대화’는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수도권 및 타 지방 인재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그들을 위한 정착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수렴에 그 목적이 있다.
지난 25일 그 첫 번째 순서로 LG전자 소속 연구원 30명과 박완수 시장과의 대화가 LG전자 창원1공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육아시설 및 결혼 적령 직원들을 위한 미팅 주선’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특히 “주택 구입비가 비싸 창원 정착을 힘들게 한다”며 우수 R&D 인력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 외 “중앙동에 문화·예술 거리 조성, 창원대로 교통밀집 시간대를 위한 통제 요원 배치, 자전거 도로 확충” 등의 제안도 나왔다. 창원시는 이후 STX, 지엠대우, 효성, 두산 등 관내 주요기업 소속 젊은 인재와의 간담회를 월 1회 릴레이로 개최할 계획이다.
창원시, 2012년 해외관광객 100만명 유치
제도정비 마케팅 등 4대 전략 발표
창원시가 108만 메가시티로 출범함에 따라 옛 창원·마산·진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제대로 융합해 오는 2012년 해외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야심찬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새로운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4대 전략(제도정비, 인터넷 마케팅, 역동적 활동 마케팅, 전략상품개발) 14개 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핵심과제로 먼저 ‘창원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제정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제도 도입 지원근거를 마련해 숙박비 지원, 홍보물제작 광고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관광객 공략을 위한 창원관광QR코드를 구축하고 국내외 인터넷 배너 마케팅으로 소후닷컴, 야후재팬 등 세계 주요 포털사이트에 배너홍보 등을 추진한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인터넷 공모전, 경연대회 개최, ‘스마트관광 모바일 앱(APP) 서비스구축’도 추진한다. ‘매력상품·관광코스’개발, 해양관광으로 관광 트랜드 변화에 따른 ‘연안크루즈선 유치 및 크루즈산업’ 육성, 창원관광 ‘시티투어버스’ 운영, KTX개통에 따른 품격 있는 관광상품 등10대 단기과제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해외관광마케팅 권역별 공동추진, 해외관광홍보대사 위촉, 종교관광, 레저항공·해양레저, 의료, 쇼핑·웰빙관광 개발 등 장기과제로 나누어 시행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러한 핵심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사업비 42억여 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관광산업 집중 육성할 것과, 여수엑스포개최, 거가대교 및 KTX 개통, 로봇랜드 조성 등 주변의 메가 이벤트로 관광환경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도심 한복판, 자전거 숲길 조성
대원레포츠공원~삼동녹지까지 1.2km 하이킹 코스
도심 한복판에 자전거로 숲속을 누빌 수 있는 하이킹코스가 만들어 졌다. 창원시 공원사업소는 사업비 5억을 들여 이달 초 대원레포츠공원(대원동)에서 삼동녹지(삼동동)까지 1.2km 구간의 대로변 하이킹코스를 조성 완료했다. 창원시는 대로변완충녹지 브랜드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총 30억 원을 투입해 15km(대원레포츠~남산녹지)구간의 하이킹코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삼동녹지까지의 하이킹코스는 마사토 및 기존보도블럭을 재활용한 칼라포장 등의 친환경적인 공법을 사용했다. 코스를 따라 애기동백, 꽃댕강, 철쭉 등 8종 1만 5천여본의 조경수를 심어 분위기를 더하고, 자전거 보관대 및 평의자 설치 등으로 시민편의를 돕고 있다.
자전거 캠페인송 최우수, 김새롬의 ‘누비자’
창원시는 자전거 캠페인 송 공모전 우수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음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3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김새롬 작사․작곡의 ‘누비자’를 최우수작으로 지난 25일 발표했다. 우수상은 최주진의 ‘자전거송’, 장려 서옥선의 ’자전거송‘, 가작 오은혜의 ‘자전거 여행’, 조혜령의 ‘씽씽’, 남지영의 ‘달리자!누비자!’로 확정했다. 최우수작에는 상장과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작 누비자의 내용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전거캠페인과 환경도시 창원시, 통합창원시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자전거로 하나되는 새로운 자전거 문화 조성과 시민 자전거타기 동참 유도를 위해 창원시가 주최하고, (사) 한국음악협회 경남지회 주관으로 창원시 자전거 캠페인송 공모전을 6월1일부터 7월23일까지 실시한 결과 총 49개 작품이 접수됐다.
시립도서관 옥상, 하늘정원으로 변신
나무와 꽃 심고 파고라 산책로 등
창원시립도서관 옥상이 녹색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창원시 공원사업소(소장 이기태)는 사업비 1억2200만원을 창원시립도서관 건물 옥상 305㎡에 나무 풀 꽃 쉼터 등을 갖춘 녹색정원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별도 시설 없이 방치돼 있던 공간이 창원시의 옥상녹화 사업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것이다. 조경시설과 함께 배롱나무, 청단풍, 철쭉, 비비추, 붓꽃 등 2,000여 본의 초목으로 어우러진 하늘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즐겁다. “아이들과 책도 읽고 옥상에서 휴식과 생태체험도 함께해 더욱 유익하다”면서 앞으로 더 자주 도서관을 찾게 될 거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통합 창원시 전통시장 상품권 ‘온누리’로 통합
9월 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사용
창원시는 통합 이전 3개시에서 각각 다르게 발행 운용되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국 통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으로 통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중소기업청과 전국상인연합회에서 발행하고 있다. 전국 가맹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현금 및 법인카드로만 구매할 수 있다. 현금구매 시 1인당 30만원 한도로 3% 할인 받을 수 있고, 법인카드 구매는 카드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상품권 액면금액의 60% 이상 구매시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취급하며 농협은 추후 참여할 예정이다. 기존 지역상품권(창원사랑, 마산사랑)은 8월 31일까지 판매 후 중단하지만 기존 판매된 상품권은 종전과 같이 발행일로부터 3년간 사용 및 환전 가능하다. 시장번영회에서 자체발행하는 진해중앙시장번영회 상품권은 종전과 같이 이용 할 수 있다. 관내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31개 가맹시장과 2,400여 개 가맹점이 있다. “상품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가맹점을 계속 확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구매촉진 및 이용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창원시, 지방세 자동안내 무료전화 서비스
ARS 080-225-3100
창원시는 전화 한통으로 지방세 부과 및 체납 등을 자동안내를 통해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자동안내(ARS)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옛 창원시. 마산시에서 운영하던 시스템을 옛 진해시까지 확대 재구축해 전화 한통화로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지방세 부과 및 체납사항과 가상계좌번호를 통한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안내 서비스를 통해 납부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로 제공받을 수 있고, 업무담당자와 상담도 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지난 7월부터 신용카드(삼성, 현대, 신한) 단말기를 5개 구청과 차량등록사업소 3개소, 62개 읍. 면. 동에 확대 설치해 가까운 행정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방세 자동안내 무료 전화는 080-225-3100번이다
통합시 구청별 찾아가는 음악회
창원시는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오는 27일부터 성산구를 시작으로 구별 1곳을 선정 개최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구청별 주민자치 프로그램 예능시범과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의 공연으로 열린다. 지역 대중가수 초청 공연 및 시민참여 장기자랑 등, 함께하는 음악회를 콘텐츠로 하고 있다. 공연 일정은 27일 성산구 성주 주민운동장, 31일 의창구 자여초등학교, 9월 10일 마산회원구 호계초등학교, 9월 14일 진해구 안골포중학교로 이어진다.
공연 문의 :225-3663~5(문화예술과)
창원시의회, 건설현장 투어
창원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종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통합 창원시의 대형건설현장(남천생태하천복원사업장, 상복공원, 마산 경전선 복선화사업장등 6개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장설명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특히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회원구 마산 경전선 복선화사업은 2012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선로주변의 주민으로부터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지역이기도하다. 이날 위원회는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상세한 내용을 청취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 창원시청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민원해결을 최우선적으로 할 것을 주문했다. 김종대 위원장은 “통합 창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는 다짐의 계기와 함께 의원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아동체벌 근절 다짐대회 및 교육
창원시는 아동체벌 근절을 위한 다짐대회 및 교육을 여성회관 창원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정부지원보육시설 시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아동체벌에 대한 재발방지를 다짐했다. 시는 보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9월5일까지 실시하고 민간․가정 보육시설장 848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아동체벌 근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팔룡동 상가지역 청소년유해환경 단속 및 선도
창원시 의창구는 지난달 20일부터 관내 청소년 출입이 잦은 팔룡동 일대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 단속을 통해 청소년 탈선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 및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주에는 구청 공무원, 경찰, 청소년지도위원 등으로 구성된 3개 합동단속반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 대대적인 단속캠페인을 벌였다. 청소년 탈선의 온상인 유흥주점, 게임방, 노래방 등 관내 팔룡동 상가지역 내 2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유해업소 단속과 아울러 유사업소에 대한 지도 및 홍보물 홍보를 실시했다. 또 인적이 드문 인근학교 및 상가, 공원주변 등 비행유발 청소년들의 활동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집에 일찍 귀가하도록 선도활동도 함께 펼쳤다.
창원경륜, 창립 10주년 행사
3~5일 자전거대축제, 8일 시민음악회
창립 10주년을 맞은 창원경륜공단이 9월 3일부터 5일까지 특별경륜을 포함한 자전거대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정상급 경륜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륜의 진수를 선보이며 사흘 동안 등급별 트라이얼 대진방식으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륜장 2층 데크와 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는 경륜가요제를 비롯해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키즈 파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승용차를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3대, 자전거 헬멧 50개 등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와 별도로 9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경륜장 필드에서 창원MBC와 함께 시민음악회 ‘아름다운 두바퀴 쇼’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아이유, 케이윌, 씨스타, 박미경, 우연이, 강민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마산 회원구 ‘1525운동’으로 체납액 줄이기 나서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정규섭)가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 팔 걷고 나섰다. 구는 체납액징수 강화를 위해 구청과 읍․동 19개반 49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체납자를 대상으로 1일 5명이상 전화독려, 주2일 이상 5명이상을 방문독려 한다는 의미의 ‘1525운동’을 구 특수시책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27만건 160억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매년 5%이상 줄여 나갈 것을 목표로 2회 이상 고질․상습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 공매처분, 차량 탑재형 영상인식시스템 및 PDA기기를 활용한 합동야간 번호판 영치활동 등 대포차량 중점색출도 병행할 계획이다.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선 부동산, 예금, 급여 압류, 압류재산의 공매처분 및 체납액 200만원이상 126명에게 공매처분 예고장 발송. 5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1명에게 출국금지와 명단 공개 등 채권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제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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