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안전검사 실시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도내 29개 전통시장의 가스 시설을 2011년까지 모두 개선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지난 2008년부터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가운데 전기 소방 가스 등의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44개 전통시장 상인회와 시·군의 신청을 받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서울 시내버스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공공시설물 안전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가스 안전점검 전수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29개 전통시장의 가스시설을 강원도의 자체 개선 계획에 따라 내년까지 집중 개선하여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올해 5개 시장 7억2천만 원, 내년 6개 시장 4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내년 중 개선 사업 완료를 위해 18개 시장에 6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