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바와 떡쌈으로 고기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의 ''떡쌈시대로''에서는 고기 맛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에요"라며 박지현(사대부가 대표디자이너)씨는 부담 없는 가격에 고기와 샐러드를 함께 먹을 수 있다며 귀띔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메뉴인 삼겹살과 한국 전통 떡과의 만남으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보기에도 질 좋아 보이는 참숯을 넣은 화로에 구워 기름기가 쪽 빠진 담백한 고기 맛은 누구라도 반하게 한다. 이곳은 국내산 최고급 돼지고기와 호주에서 최고급으로 분류되는 흑소 와규를 사용한다. 와규는 마블링이라 불리는 근내지방이 눈처럼 골고루 퍼져 있으며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올레인산이 소고기 중에 제일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전 세계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소고기로 꼽히고 있다.
기름지고 느끼한 삼겹살을 소스에 찍어서 파절이를 얹은 다음 쫄깃하고 부드러운 떡쌈에 잘 싸서 먹는다. 떡은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다. 화로에 떡을 올려놓고 구워 먹으면 어릴 적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 촉촉하게 양념이 밴 양파슬라이스에 고기를 놓고 상추와 떡을 올려 싸 먹어도 맛있다. 청양고추, 양파 등으로 만든 매콤하고 달콤한 핫소스, 맥주와 케첩, 우스타 등으로 만든 바베큐소스, 땅콩기름으로 볶아 더욱 고소한 맛을 낸 콩가루, 간장과 마늘 등으로 만든 마늘소스를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부채살과 갈비살 겉면만 살짝 익혀 곱게 갈아져 나온 얼음에 묻힌 뒤 다시 구워먹으면 고기가 더 맛있다.
호박샐러드, 청포묵, 토마토 블루베리, 브로콜리 샐러드, 부추 닭무침 등 실속 있는 20여가지의 다양한 샐러드가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급의 샐러드바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고기는 싫어하지만 모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왔더라도 샐러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후식으론 냉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나 볶음밥이 준비되어 있다.
점심메뉴인 소고기&꼬치샤브도 인기 메뉴이다. 매콤한 맛, 부드러운 맛 두 가지 육수에 푸짐한 버섯과 야채, 형형색색의 쫄깃하고 담백한 꼬치어묵의 맛을 볼 수 있다. 생면은 무한 리필 된다.
메뉴: 점심특선-소고기&꼬치샤브, 불고기정식:1만2천원, 러브세트:2만8천원, 갈비꽃살(호주산와규):4만천원, 등심:3만6천원, 소양념갈비:1만8천원, 삼겹살:1만원, 오겹살:1만천원
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648-4, 5호선 발산역 5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휴일: 연중무휴
주차: 주차장 완비 (발렛가능)
문의: 2659-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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