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과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등학교의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는 에듀팜을 육성하고자 덕양구 선유동 ‘산울안 민속농원’을 체험교육장으로 조성했다. 이번 체험교육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우리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조성됐다.
‘산울안 민속농원’은 지난 4월 에듀팜으로 지정되어 경기도와 고양시의 지원으로 농원이 가진 민속자원과 농촌생활자원을 활용하여 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체험교육 공간 이외에도 초가집 포도존, 느티나무 숲, 디딜방앗간 등이 마련돼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쌈 채소 수확, 쌈 채소 건강샐러드 만들기, 두부 만들기, 식물심기, 식용꽃 화전, 전통메밀 국수 만들기 등과 전통 농기구 및 민속용품 7080 생활용품 등을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 학교 및 도시소비자 등 사전 단체예약을 받아 이용자와 농장주, 농업기술센터관계자 등이 협의 후 희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알차게 진행할 계획이며, 체험비용은 기본 3,000원부터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3,000~10,000원 정도가 추가된다.
체험교육과 관련된 문의나 신청은 산울안 민속농원(농장주 박창호 017-738-4001)이나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8075-430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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