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을 신은 남편, 부산경남경마공원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에서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여장을 한 채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무대 한복판에서 춤을 추고 달리기를 하는 이색 풍경이 연출돼 화제다.
8.29(일) 국내 최고 암말을 가리는 제11회 코리안오크스 경주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숙녀의 날 (Women''s Day) 행사에서 펼쳐진 모습이다. 여성들의 어려움을 편견 없이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된 이번 축제에는 여성고객 무료입장, 여성 팔씨름 대회, 발마사지, 네일아트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진행됐다.
이외에도 ‘밸리댄스’, 칵테일쇼, 퓨전 전자현악 공연 등 공연행사와 썰매동산 슬레드 힐, 뜀놀이동산, 어린이 승마장, 꽃마차, 패밀리바이크 등 놀이시설을 즐기기 위해 1만 5천여명의 나들이객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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