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게 생성되고 분비되는 것이고, 유루증은 너무 넘치게 분비되는 현상인데 상반되는 것 같지만 결국, 분비샘과 분비선의 조절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것이다.
치료순서는 안구건조증을 먼저 치료한 후에 유루증을 치료하게 된다. 수차례 안구건조증을 치료하고 나면 증상이 호전내지 없어지고 그후에 유루증을 치료하면 좋은 것 같다.
오늘 60대초반의 어머님이 유루증과 안구건조증을 함께 가지고 내원하셨다. 반대쪽 눈도 망막의 이상으로 이미 시력을 잃은 상태이셨다. 한쪽눈의 시력을 잃은 상태에서 다른한쪽의 불편함은 그분에게 큰 두려움과 절망감을 안겨드리고도 남았다. 이분은 오랜 신경성 소화장애와 불면증세도 함께 가지고 계셨다.
대체적으로 안과질환을 치료할 때 두가지가 치료호전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
수면상태와 소화장애의 유무이다. 소화가 잘되고 잠을 잘 주무시면 치료속도가 빠른편이고, 소화불량 특히 신경성소화불량과 불면과 수면이 원활하지 못하면 치료속도가 더딘편이다. 소화불량과 불면증세가 있는 경우 소화불량과 불면을 먼저 치료하고나서 유루증과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개월전에 유루증과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계신 40대 초반 아이엄마가 오셨다. 이분은 소화상태도 아주 좋고, 수면도 잘 취하는 편이였고, 피로감이나 큰 질환없으시나 다만 유루증과 안구건조증만 가지고 계셨다. 치료과정 중에 안구건조증은 3회 치료후 크게 좋아지셨고 유루증(눈물남, 눈물흘림)증상도 차츰 호전되셨다.
후한의원 잠실점 배주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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