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파주시 최대 규모 프리미엄 아동미술학원
고양 파주시 최대 규모인 180평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동 전문 미술 브랜드 ‘귀큰여우창작소’가 14일 주엽역 피자헛 건물 3층에 오픈했다. 선생님의 교육 권한보다 아이들의 감각과 아이디어 그리고 개성에 초점을 두는 창의 미술교육으로 아이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그동안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평면이나 스킬 위주의 미술교육을 지양하고 토론과 계획 아이디어를 중요시 하는 수업이 이루어진다. 단순히 재미로 하는 놀이나 틀이 정해진 기법이나 기술을 강요하는 미술이 아닌 자신의 잠재적인 능력을 발휘해 문화성과 사회성을 개발하고 수준 높은 지적체험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한다.
‘귀큰여우창작소’의 안우정 원장은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좀 더 선진화 된 프로그램과 교육환경 수업방식을 선택했다. 먼저 빔프로젝트 영상수업. 예를 들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영상을 통해 이해한 후 각자의 아이디어스케치를 거친다. 아이디어스케치는 대학 수업에서 도입하는 방식.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스스로 생각의 힘을 키운다.
“그동안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나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아이들은 수동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재료도 동일하기는 마찬가지. 그러다보니 모두 똑같은 스타일의 작품이 나오고 따라하기 수업이 되고 만다. 여기에서는 남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으로 본인이 재료를 선택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들이 문방구에 가면 좋아하는 이유는 갖고 싶은 것을 자신이 고를 수 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이곳에서도 문방구와 같이 재료실이 따로 있어 작품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들을 자유롭게 직접 선택한다. 그리고 그 재료들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이런 수업 방식이 사실 교사에게는 힘든 수업이기도 하다. 획일적으로 동일한 수업이 아닌 아이에게 맞춤수업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반 5명으로 구성, 5년 이상 경력의 미술 전공자들임에도 따로 자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아이들은 작품이 완성되면 프로 화가들처럼 작품의 의도와 재료 선택의 이유 등을 앞에 나가서 브리핑하게 된다. “왜 이 작품을 만들었는가에 대한 이유가 중요한 것 같다. 학교에 가보면 이유에 대해 말을 못하거나 친구를 따라했다는 아이들이 많다. 자신의 생각을 키우고 표현할 줄 아는 것이 리더형 영재라 생각한다.” 이곳의 실내 환경은 흡사 미술관 같다. 과거 미술학원에서 보지 못했던 재료실도 그렇지만 원 자체를 갤러리형으로 꾸며 아이들이 미술관 안에서 수업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규·스페셜 프로그램
30개월부터 6학년까지로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정규와 스페셜로 나뉜다. 4~5세를 위한 토들러아트플레이, 유치부 아트프로젝트, 초등 고학년을 위한 프라임아트가 정규프로그램이며 스페셜프로그램으로는 드로잉클리닉, 뮤지엄아트, 디자인아트, 비주얼자연다큐 등이 구성돼 있다.
수업 시간은 유치부 90분 초등부 120분. 최근의 미술계가 설치미술과 입체미술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그리기와 만들기가 격주로 진행된다. “어렸을 때 미술을 배우는 이유 중의 하나가 입체적 공간적 감각을 키워 순간적인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요즘 학부모들은 예전과 달리 학과 수업 준비를 위한 미술이 아닌 아이의 정서적 안정, 창의력, 그리는 과정 자체를 중요시 하는 쪽으로 바뀌어 나가는 것 같다. 아이들이 남의 것이 아닌 자신만의 것을 창조해 내도록 지켜 나가고 싶다
어린이작가 만들기 프로젝트
''귀큰여우창작소''에서는 제1회 귀큰여우창작전을 실시, 어린이 작가를 모집한다. 이 개인전은 단순히 공동작품을 전시하거나 단기간에 준비하는 전시회가 아닌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포트폴리오가 될 작품전이다. 독특한 아이디어나 그림 글 등 다양한 분야에 특별함을 가진 아이들을 선발한다.
귀큰여우는 사막 여우와 비슷하지만 허구의 캐릭터다. 세상의 모든 지식에 귀를 기울여 자기화시키는 총명하고 빠르고 똑똑한 인재로 자라나라는 의미다. 귀큰 여우처럼 스마트한 아이들이 꿈을 그리고 희망을 만드는 곳이다. 대형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귀큰여우창작소''
031-912-9790 (일산원)
031-939-9790 (교하원)
031-945-9730 (금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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