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신관인 ''아쿠아몰''이 25일 문을 열었다. 롯데 광복점 아쿠아몰 개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산 원도심 상권이 더욱 활력을 찾을 전망이다.
광복점 아쿠아몰은 매장 중심의 본관과 달리 다양한 볼거리와 휴게시설 등을 갖춰 젊은(Young)고객과 가족단위(Family)고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특히 세계최대 규모 음악분수인 ''아쿠아틱쇼''(Aquatique Show)는 높이 21m, 수조 폭 16m로 환상적인 음악분수쇼를 선보인다. 아쿠아틱쇼는 분수공연 이외에도 비보이공연, 패션쇼, 신차발표회 무대로 활용된다.
아쿠아몰 2~4층은 유니클로, 자라, 망고, 갭, 스프링필드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 전문관으로 채워져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10층에는 국내 백화점 가운데 최대인 430석 규모인 문화홀이 들어선다. 문화홀에서는 클래식과 콘서트, 음악회,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본관과 아쿠아몰 옥상을 연결하는 길이 40m, 폭 3.5m의 다리도 놓았다. 옥상공원은 부산바다와 용두산공원 전경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롯데 광복점의 명물이다.
롯데 광복점은 아쿠아몰 개관 기념으로 다음달 5일까지 황금 미니어처(100돈·1명) 등 모두 222명에게 경품 증정 이벤트를 마련한다.
롯데 광복점 설풍진 점장은 "광복점 아쿠아몰 완공으로 부산 롯데타운 1단계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며 "본관과 아쿠아몰로 이뤄진 롯데 광복점과 롯데마트·롯데시네마동, 초고층 타워동을 갖춘 복합쇼핑·문화·생활단지인 롯데타운을 2016년 완공하면 부산 원도심 상권 회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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