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 인구, 증가 추세

8월 말 현재 108만 2104명

지역내일 2010-09-11 (수정 2010-09-11 오후 5:10:51)

통합 창원시 인구가 지난 7월 1일 통합된 이후 7월과 8월 2개월 연속 증가 추세에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통합 전인 지난해 12월 말 옛 창원 마산 진해시 3개 지역 인구수는 108만 441명이었다. 통합이 확정된 이후인 6월 말 1058명이 증가한 108만 1499명으로. 통합 한 달만인 7월에는 309명이, 2개월째인 8월에는 296명이 각각 증가해 8월 말 현재 창원시 인구는 108만 210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창원통합 이전 인근 김해시 장유지역 전출로 줄어들었다면 통합 이후 8월에는 창원에서 장유로 옮겨간 전출자(242명)에 비해 창원으로 옮겨온 전입자(273명)가 더 많은 역전입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통합의 효과로 추정하고 있다. 진해구의 경우에도 통합 이후, 부산 강서구에서 진해구 웅동2동으로 247가구  367명이 전입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관계자는 “통합의 영향으로 의창구(두산 위버), 마산합포구(현대 아이파크), 마산회원구(메트로시티), 진해구(한솔 솔파크) 등 미분양 아파트에 차츰 입주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KTX(한국고속철도)가 운행되고, 통합 창원시 도시개발계획이 수립되면 추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기대
박완수 시장, 제2자유무역교 조속한 준공 등 지원 약속
창원시는 마산자유무역지역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해소 및 지역 현안사항을 알기 위한 ‘입주기업대표와의 대화’를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최원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이헌주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장,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인 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개최했다. 박 시장은 "전 세계 1000여 개 자유무역지역 중 가장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기업과 근로자, 지자체의 상생협력과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창출로 제2의 부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70년대에 건축돼 노후화된 표준임대공장의 고도화 사업에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현재 한창 공사 중인 제2자유무역교의 조속한 준공’을 요청했다. 특히,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려는 외국기업의 문의는 많으나 용지가 부족해 타 자유무역지역으로 돌려보내는 실정” 이라며 “제2자유무역지역이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박 시장은 “자유무역지역의 고도화 사업은 제2의 부흥을 이끌 핵심사업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과,  제2자유무역교는 올 연말까지 접속도로를 완공하고 교각과의 연결로 기업들의 불편을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자유무역지역 지정에 대해서는“내달 용역을 거쳐 조기에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95만4000㎡ 규모에 95개사가 입주해 8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2009년 현재 2조5495억 원의 생산액에 수출액 20억 달러어치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통합기념 창원시민 건강달리기대회 개최
12일 오전 7시 창원광장, 도청 일원서… 선착순 1500명 기념티 제공
창원시는 창원, 마산, 진해지역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오는 12일 오전 7시부터 시청 앞 창원광장에서 통합기념 ‘창원시민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생활체육 창원시육상연합회와 창원마라톤클럽이 주관하고, 창원시와 창원중부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참가자 1500명에게는 기념티가 제공된다. 자전거 20대, 운동화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에는 창원광장에서 도청을 경유하는 단거리 코스(4.5㎞)로, 초보자와 가족단위로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9.12(일) 출발⇒ 08:20분 / 장소:시청앞 창원광장 / 코스:창원광장⇒KBS창원총국⇒도청⇒도립미술관⇒창원광장

로뎀의 집, 청소년 성매매방지 심야아웃리치 펼쳐
음란쪽지 112건, 대화창 15건, 유해사이트 30건 등 적발

로뎀의 집(관장 조정혜)에서는 지난 7~8월 두 달에 걸쳐 창원 용호동, 상남동, 중앙동,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청소년 성매매 방지 심야아웃리치활동을 실시했다. 로뎀의 집 실무자, 인터넷감시단, 또래활동가 26명이 참여해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직접 만나 적극적인 상담과 홍보를 벌였다.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PC방을 사전 모니터링 해 청소년 유해환경 실태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래활동가로 함께 활동한 한 소녀는 “내 또래의 친구들이 더 이상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아웃리치활동의 의미를 상기시켰다. 로뎀의 집은 2008년부터 심야등대지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Off-line, on-line 동시 실시로 다양한 경로의 청소년의 유해환경 유입을 차단하려는 목적이다. 프로젝트와 함께 길거리 아웃리치, 설문지를 통한 현 실태 파악, 인터넷 감시단들의 인터넷 실시간 모니터닝을 통한 유해환경 고발, 청소년들의 인터넷 접근이 가장 많은 pc방 실태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특히 사이버 아웃리치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37곳의 PC방 모니터링, 음란쪽지 112건, 대화창 15건, 유해사이트 30건, 정보제공 52건을 적발했다. 청소녀들에게 인터넷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을 예방하기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건강가정지원센터, 평등 명절보내기 캠페인
“얼쑤! 평등명절, 절쑤! 웃는 명절”
경남대학교가 경상남도로부터 위탁?운영하는 경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해숙)는 추석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평등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얼쑤! 평등명절, 절쑤! 웃는명절’ 이라는 제목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가정 내 남녀차별이 드러나는 명절문화를 개선하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명절문화를 제안함으로써 건강한 명절문화를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 산인JC에서 오는 17일(금)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산인JC를 통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명절정보책자를 나누어 준다.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발간한 명절정보책자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평등명절 만들기 실천전략, 남은 명절음식으로 퓨전 음식 만들기, 명절증후군 날기, 이웃나라 명절, 온 가족이 즐기는 미션 윷놀이 등이 실려 있다. 프로그램 및 기타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 249-2928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 시내버스 노선운영 사업자 신규면허업체 모집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창원시 대중교통과 방문 신청

창원시는 (유)시민버스의 면허취소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노선운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시내버스 운송사업자 신규 제안공모 공고를 실시하고, 12월까지는 신규사업자가 노선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규 사업자 면허대수는 51대(상용 47대, 예비 4대 ※면허대수 중 10대는 중형차 보유)이며,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창원시 대중교통과(시내버스담당)로 직접 방문해 면허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우수한 업체에 신규 면허를 주기 위해 신규사업자가 전량 CNG차량 또는 녹색인증을 받은 차량으로 대체해야 하며, 올해 10% 이상의 저상버스를 보유하고, 향후 보유차량의 50%를 보유하는 등의 계획서를 함께 제출해 신청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시가 신규사업자 공모를 사업대상자의 제안을 받아 재정력이 우수하고 시내버스 운영에 대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그동안 시의 재정지원만이 아닌 자체 경영개선 등의 자구노력 방안 등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함으로써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기사의 불친절 문제를 동시에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는 것이다.


통합 창원시새마을회 초대회장에 최재영 씨 선출
최재영(45) 마산시새마을회 회장이 통합 창원시 새마을회 초대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최재영 초대 통합 창원시 새마을회 회장은 현재 청아병원 이사장이면서 마산중리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향후 3000여 새마을 회원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3개시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불우한 이웃에게는 도움주며 찾아가는 봉사 실천으로 행복한 사회 구현, 뉴-새마을운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통합 창원시새마을회 회장 선출을 시발점으로 옛 3개시로 분리 운영되고 있는 각종 사회단체 통합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9월‘CLEAN 용지의 날’대청소 실시
의창구 용지동(동장 김태열)에서는 3일 많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용지호수공원 일대에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새마을, 바르게, 자원봉사회 등 봉사단체원 150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용지동은 매월 첫째 금요일을 ‘Clean 용지의 날’로 정해 주요 도로변, 하천변, 공원 등지와 상습적인 불법쓰레기 투기지역에 대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동신 1.2차 아파트 단지, 어린이 공원 조성
조합놀이대, 파고라 등 조성

창원시 공원사업소가 내서읍 중리 동신아파트 단지 내에 1억6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신 1.2차 아파트에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기존의 낡은 어린이놀이시설을 철거하고 최신식 어린이 조합놀이대, 파고라 1개소, 체육시설물 4개소 등을 조성하고 탄성바닥재를 시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어린이공원은 동신 1차아파트와 동신 2차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전 이 지역에는 높은 아파트 담장이 있어 공원을 이용하려면 아파트 정문을 나와 도로를 멀리 돌아야 해 공원을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격어 왔다. 이번 어린이공원 조성으로 두 아파트 단지 사이에 출입문과 통로를 각각 설치해 공원과 아파트를 직접 연결시켰다. 이에따라 "공원 접근성이 높아지고 주민의 건강과 여가 생활공간 제공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는 주민들의 반가운 반응이다.


팔룡동 유통단지~덕정교~대원동 공단 4일 개통
창원시 팔룡동 해안도로 유통단지와 대원동 공단을 잇는 덕정교(길이 90m, 폭 20m)가 2008년 11월 착공돼 9월 4일 개통됐다. 그동안 봉암교 방면에서 팔룡 해안도로를 이용해 창원시내 및 공단을 진입하는 차량과 팔룡동 유통단지에서 공단을 진입하는 차량이 용원교차로를 통과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 정체가 발생했었다. 덕정교 개통에 따라 용원교차로 정체 일부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및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창원대로의 배면도로 기능을 하게 돼. 주변지역의 교통량 분산과 유통단지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코 플젠시 상원의원 창원시 방문 
‘세계속의 명품도시’를 시정 목표로 내건 창원시에 국제교류 방문단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창원 마산 진해 3개 도시의 통합으로 인구와 면적이 크게 늘면서 세계 유수의 도시들도 자매결연 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 지난 4일 지리 스네베르게르 체코 부의장을 비롯한 상원의원 5명과 주한체코 대사관 직원 등 10명은 창원시를 방문해 창원시와 체코 플젠시와의 교류협정 체결 의사와 함께. 두산중공업을 방문한 자리에서“뛰어난 산업인프라와 항만·물류를 비롯해 다양한 자원을 갖춘 창원시와 플젠시가 교류협력을 통해 양도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체코 플젠시는 서부 보헤미아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필스너 우르켈’이라는 맥주 생산지로도 유명하며, 인구 17만 여명으로 인구 규모로는 체코에서 4위의 도시다.
창원시는 3개 도시 통합으로 국제 자매·우호도시가 모두 24개 도시로 늘었으며, 방문단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7월1일 통합시 출범 축하사절단으로 일본 오오가끼시와 히메지시, 중국의 마안산시 등 5개시에서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본, 중국 등지에서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방문단이 다녀갔다. 창원시는 시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국제교류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민간교류 활성화 및 국제회의 개최 및 유치 등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6월중 창원국가산업단지 생산, 사상 최고치 경신
전월대비 수출 33%증가 등 고른 상승세 지속

창원시의 생산과 수출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6월 경제지표가 5월의 호조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10. 6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중 창원국가산업단지 생산액은 월별 실적에서 5월 기록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으며 수출과 고용, 가동률 등 고른 분야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액의 증가세는 엘리베이터, 원전설비의 생산증가가 창원공단 전체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특히 수출액은 원전설비·대형플랜트 등 기계업종의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33.7% 증가한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창원시 관계자는 “눈에 보이는 실적호조세가 뜨거웠던 창원공단의 6월을 대변해 준다”면서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창원공단의 올해 생산실적은 2008년 기록한 44조원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의창구, 무단방치 자동차 이륜차 일제정리
오는 20일까지 주차단속요원 5개조 15명 투입

창원시 의창구는 주민불편 해소 및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20일까지 무단방치 자동차 및 이륜차 일제정리에 나선다. 의창구는 주차단속요원 5개조 15명을 투입해 주택가, 이면도로 및 공한지를 대상으로 1일 1회 이상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하며, 적발된 차량은 자진처리 안내 및 명령 등의 법적 절차를 거쳐 강제 처리하고 범칙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강제 처리된 무단방치차량 소유자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해 무단방치 행위가 범죄라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한 법 집행을 실시할 방침”이라 밝혔다.


마산회원구, 배출업소 기술지도 및 점검
민 관 합동으로 7일부터 8일까지
마산회원구(구청장 정규섭)는 취약한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환경오염물질 처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배출업소 기술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마산회원구는 단속위주의 사후조치에서 사전 예방관리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7부터 8일까지 양일간 민관 합동 기술 지도점검반 2개반 8명으로 편성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오염물질 다량배출업소 및 환경관리 취약업소,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소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폐수 위수탁 처리과정의 불법행위, 폐수배출업소 무단방류행위,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여 법령위반 및 기준초과 업소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등 적법 조치할 방침이다. 또 취약?영세사업장에 대하여는 환경기술인과 합동으로 폐수처리 등 기술지도?점검을 현지 실시하여 점검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자율 환경보전 의식을 높일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민 관 합동 지도점검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시-함안군 39사단 이전 상호협력 행정의향서 교환
창원시 이전지역 주민 요청사항 해결, 함안군 행정적 지원
창원시와 함안군은 9월 3일 오후 5시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권경석 국회의원(창원시 의창구), 박완수 창원시장, 김이수 창원시의회의장, 하성식 함안군수, 김용식 함안군의회 의원(군북면 출신)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39사단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행정의향서를 교환했다. 39사단 이전사업은 현재 창원시 중동 일원에 소재하고 있는 육군 제39보병 사단을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 일원 514만2823㎡에 이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 8월 창원시와 함안군의 39사단 이전 및 유치 건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어 현재는 이전예정지인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 일원에 보상을 위한 물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를 계기로 창원시와 함안군은 상호 협력체제를 돈독히 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보상물건 조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예정지구 내 사전환경성 검토 등 행정절차 이행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창원시, 직원 대상 ''공공디자인’교육 실시
창원시가 품격 높은 디자인 창조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부서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디자인행정을 도입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9월 첫날 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공공사업에 있어서의 공공재 디자인에 직접 관련이 있는 담당자들에게 디자인마인드를 확산시킴으로써 창원시 도시경관 형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종 디자인 관련 사업의 원활한 소통으로 창원시를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일선 디자인 행정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날 교육을 맡은 허종길 도시디자인과장은 영국 시인 월리엄 쿠퍼의 ‘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는 말을 인용해 “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으나 아름다운 도시는 공무원이 만든다”고 역설하며 “시민들을 위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선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번 더 강조했다.
※ 공공디자인이란, 공기관이 조성, 제작, 설치, 운영 및 관리하는 공공공간(Public Space), 공공시설물(Public Facility & Product), 공공매체(Public Communication & Information) 등을 공공디자인 정책에 의해 기능적?심미적?상징적 가치를 높임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명품도시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의 포괄적 실행행위를 말한다.
 
다문화 가족을 위한 남편교실, 5기로 마무리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본부장 송인숙)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남운동본부가 주관한‘2010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남편교실’ 5기가 지난 4일 창원시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마산YWCA내)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이번 남편교실에는 다문화가족 부부 10쌍이 참여했다. 교육은 남편과 아내 서로 이해하기, 임신전후 여성의 생리 및 심리적 변화 이해, 아내와 함께하는 웃음 치료 등 4시간 과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남편교실은 초보남편들에게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한 동기 부여. 여성(아내)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가족의 중요성과 남편의 역할에 대한 의식 전환 등을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남편교실은 총 50쌍의 부부가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참가 부부들은 교육과 프로그램 등 모든 면에 대하여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남운동본부는 남편교실을 대표사업으로 해 내년에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남편교실에 참여한 부부를 대상으로 10월 2일 ‘부부가 함께하는 케익만들기’ 행사를 실시한다. 문의: 283-5900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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