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효정중학교(교장 박성렬)가 ‘제1회 전국 교과교실제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6일 충북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교과교실운영학교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발표회’에서 효정중학교가 ‘제1회 전국 교과교실제 우수학교’에 선정돼 한국교육개발원장 표창과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효정중학교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울산 유일의 교과교실제 A형 학교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자료와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 동안 공용교실형 교과교실제 환경을 만들어 교과간 팀티칭과 교사들의 협동업무를 고려해 교실 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시설낭비를 예방했다.
또 학교군에 교과군을 더한 교실을 배치해 학생들의 이동거리를 줄이는 등 교실활용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정보검색대와 모둠형 책걸상 배치, 정독실 설치 등으로 동아리 활동과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학년·교과 특성을 고려해 학교 건물을 층별로 다양하게 색칠해 학생들의 활발하고 생기 넘치는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는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교과교실제 정착을 위해 교사들이 헌신과 열정으로 노력한 점 등이 이번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선정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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