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동부초등학교(교장 이방우)는 지난 27일과 28일 부산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부산 동현초 북한이탈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캠프를 가졌다.
통일교육시범학교인 동부초는 지난 달 부산 동현초 북한이탈아동을 초청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행사는 부산 동현초가 동부초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사랑의 캠프는 21세기 통일시대를 이끌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심어주고, 북한이탈아동과 동부초 청소년 단체 아동들이 함께 수련활동과 체험활동을 하며 남북한을 바로 알아가는 교육도 함께 펼쳐나갔다.
행사에는 부산 동현초의 북한이탈아동 8명과 가족 및 교사가, 동부초에서는 청소년 단체 홈스테이 가정의 아동과 가족, 지도교사 등이 참여했다.
동부초는 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아동과 가족들에게 남한의 문화를 바로 알고 이해시키는 수련활동을 통해 서로의 차별성을 이해하고 이질감을 해소해 민족의 미래를 열어갈 동반자로서 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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