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화예술연구원(대표 채경혜)은 중국 사천성미술협회와 함께 ''부산국제판화교류전, 특별한 만남-소통으로서의 판화''전을 10 ~ 30일 수영구 엘레브 라온갤러리에서 연다. 교류전에는 한국판화예술연구원 및 사천성 판화가 25명이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중국 내륙인 사천성은 부산과는 문화예술교류가 거의 없던 곳. 교류가 전무했던 탓에 이번 교류전이 성사되기 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지난 2008년 채경혜 대표가 중국 판화특화도시 광동서 심천시의 관란판화기지창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가, 판화가인 아게 사천성미술협회장을 만나 두 도시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물꼬를 트자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부산과 사천성 문화예술 교류의 첫 메신저로 판화가 된 것. 채경혜 대표는 "우리나라와 중국 판화의 색다른 개성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070-8842-3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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