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인재의 확실한 선택!''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열린 ‘2010 천안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지난 2일 성대하게 종료되었다.
예비 여성창업자에게는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마련했던 이번 박람회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가(관장 이정숙)주관하여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 현장면접 등을 추진했고 취업 및 창업유망직종관과 천안벤처관, 취업컨설팅 및 지원관,
충남주력사업관, 기업홍보관 등 82개 행사관이 운영되었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등 현장에서 취업에
관한 모든 서비스가 제공되어 아무런 준비 없이 구경만 왔다가 나온 일부 시민도
사진과 이력서를 현장에서 작성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진풍경도 연출되었다.
아울러 행사장 내에서는 VCR을 통한 센터홍보와 이력서 작성법, 하님크로마하프선교단의 하프연주,
서용원 홍굴이해물짬뽕칼국수 창업주의 초청강연, 참사랑자원봉사회(나윤규회장)의 색소폰 연주,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관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속에서 여성인력의 효율적 활용만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지름길“이라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대의 후반의 여성(쌍용동)은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직업군의 회사들이 많이 참여해서 다양한 일자리의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예비취업 준비생들도 삼삼오오 몰려들어 많은 관심을 나타냈지만 정작 이력서를 낼 만한 곳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지적되었다.
김언섭 팀장 unsup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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