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에 좋은 생활습관

자성당한의원 박긍렬원장 칼럼

지역내일 2010-09-10 (수정 2010-09-10 오전 9:18:21)
이명은 한 번 발병을 하면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명은 우리 몸의 여러 가지 변화, 즉 청력의 손상이나 오장육부의 에너지의 손상에서 발병이 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우선 청력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몸의 건강유지가 제일 관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이 이명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1) 과도한 소음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소음이 큰 작업환경이나 군재 사격장등의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꼭 귀마개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 젊은 남성들이 다른 나라 남성들보다 이명에 대한 발병률이 높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2) 이어폰, 헤드폰 등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피하여야 합니다.
최근 청소년들의 난청과 이명의 발병율이 높아지는 것은 과도한 음향기기의 사용에도 관계가 있습니다.
3) 인공 감미료, 식품첨가물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하고 자연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콩 종류음식이나 멸치 등의 신선한 어류와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식을 싱겁게 먹고 니코틴이 함유된 음식물(커피 콜라 등)을 피한 것이 좋습니다.
5) 절대로 과음이나 폭주를 피하여야 합니다.
이명 환자분들은 대체로 음주 후에 이명 소리가 더 커진다고 호소를 합니다.
6) 정신적인 긴장감을 적절히 해소해야 합니다.
정신적인 긴장은 혈행을 방해하여 귀로 가는 혈액 순환을 방해 할 수 있습니다.
7) 특히 목의 긴장이 오면 머리에 전반적으로 혈액 순환이 방해를 받아서 이명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산보 등을 하여서 목의 긴장을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옛날부터 우리 어머님이 밥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라고 말씀하셨는데 천천히 식사하는 것은 영양 섭취에도 좋고 머리 혈액 순환에도 좋습니다. 급하게 식사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이명에 대해서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지 마시고 적절한 운동과 수면, 영양섭취를 하면 이명을 고칠 수 있습니다.
이명은 고착화되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발병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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