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정례회를 개회한 도의회에서는 지난 2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진환/선진당/천안)를 열고 친환경무상급식추진특위 구성 결의안을 심의했다. 그 결과 반대 6명, 찬성 4명으로 결의안이 부결되었다.
부결의 이유는 자유선진당 소속 운영위원들이 제기한 “도내 친환경무상급식 생산기반이 아직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타 지역의 농산물이 도내로 유입되면 농가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주장. 이에 대해 친환경무상급식 충남운동본부 김영호 상임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시스템으로 학교급식운동을 하는 것은 그동안 수차례 주장하고 제기한 내용”이라며 “그럼에도 타 지역 농산물로 인한 농가타격 운운하는 것은 정책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역먹을거리(로컬푸드)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을 제공하면 유통단계의 축소로 농민에게는 적정가격을 보장해 줄 수 있으며 지역일자리와 유통 등 경제활성화와 외부 대형 유통기업을 통해 유출되는 자본을 지역에 머물게 하는 경제 선순환도 가능하다는 것이 친환경무상급식에서 제기하는 내용이다.
이에 충남지역 20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충남운동본부는 지난 7일 대표단 5명과 충남도의회 부의장단 및 운영위원장이 ''친환경무상급식 특위 구성 부결''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특위 구성안을 부결시킨 의원들의 사과, 의회 내 특위 즉각 구성과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 등을 촉구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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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결의 이유는 자유선진당 소속 운영위원들이 제기한 “도내 친환경무상급식 생산기반이 아직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타 지역의 농산물이 도내로 유입되면 농가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주장. 이에 대해 친환경무상급식 충남운동본부 김영호 상임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시스템으로 학교급식운동을 하는 것은 그동안 수차례 주장하고 제기한 내용”이라며 “그럼에도 타 지역 농산물로 인한 농가타격 운운하는 것은 정책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역먹을거리(로컬푸드)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을 제공하면 유통단계의 축소로 농민에게는 적정가격을 보장해 줄 수 있으며 지역일자리와 유통 등 경제활성화와 외부 대형 유통기업을 통해 유출되는 자본을 지역에 머물게 하는 경제 선순환도 가능하다는 것이 친환경무상급식에서 제기하는 내용이다.
이에 충남지역 20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충남운동본부는 지난 7일 대표단 5명과 충남도의회 부의장단 및 운영위원장이 ''친환경무상급식 특위 구성 부결''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특위 구성안을 부결시킨 의원들의 사과, 의회 내 특위 즉각 구성과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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