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을 끌어오던 원주 한지테마파크가 이르면 다음달 3일 문을 열 예정이다.
오는 30일쯤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원주시 등은 8일부터 열릴 예정인 한지문화제에 앞서 일단 개관식을 가질 방침이다. 사업자는 공모 절차를 거쳐 10월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 한지테마파크는 전시 공연 체험 학술적 요소를 다루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공간은 역사실, 두 개의 기획전시관, 야외전시관, 영상실 및 한지 제작과정을 전시한 코너로 이뤄져 있다. 또 야외공연장, 카페테리아와 산책로, 한지하우스, 한지공방과 한지체험장, 200여명 규모의 세미나장이 마련돼 있다.
이선경 한지개발원 이사는 “테마파크가 개관하면 세계에 자랑할 만한 우리만의 독특한 한지문화를 일년 내내 만날 수 있다”며 “한지문화제 세계종이아트행사 등 국내외를 소통하는 전통과 나눔의 전당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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