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찾는 해외 수학여행단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관광 국제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춘천시는 올 7월 말 현재 해외 수학여행단 3,186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방문객(2,400명)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지난 2008년 950명에 비해서는 3배 이상 늘어난 인원이다.
올 해외 수학여행단 방문은 한 달에 3회 이상 꼴로 20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방문 국가도 종전 중국, 일본에서 미국, 싱가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같이 해외 수학여행단이 늘면서 올 7월 현재 해외 단체관광객방문자수는 4,549으로 지난해 전체 방문자 5,800여명의 80% 가까이 이르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수학여행단 방문이 이어져 12월까지 5천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지원과 홈스테이 알선을 통해 관광과 문화체험을 함께 할 수 있게 한 점이 해외 수학여행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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