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젊음을 노래하는 록 뮤지컬 <틱,틱…붐!>이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틱,틱…붐!>은 예술에 대한 열정 속에서 불꽃처럼 살다간 조나단 라슨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담아 만든 자전적 뮤지컬이다. 밤에는 작곡을 하고 낮에는 소호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브로드웨이를 향한 꿈을 키워나갔던 젊은 예술지망생의 삶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평생을 같이하고픈 여자 친구와의 가치관에 따른 갈등, 자신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에 대한 욕구와 집념, 경제적 피폐함에서 오는 이상과의 괴리감, 인생의 기로에 놓인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젊은 청년의 희로애락 등 같은 세대의 고민을 함께 생각하게 한다.
2001년 초연 이래 다섯 번째 공연인 2010년 뮤지컬 <틱,틱…붐!>은 섬세하면서도 실험적인 무대 연출로 유명한 이항나 연출과 그 출연만으로 신뢰가 가는 배우 강필석, 신성록, 윤공주, 이주광이 하모니를 이뤄 역대 <틱,틱…붐!> 중 가장 뛰어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평일(화~금) 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이며 티켓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
(문의) 인터파크 1544-1555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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