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여건이 어려 문화 공연을 보기 어려운 계층에게 관람 비용을 지원하는 문화 바우처가 문화 복지카드로 바뀌면서 수혜 대상이 늘어난다. 26일 취임한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언론간담회를 통해 “문화 바우처 수혜 대상을 크게 확대하고 사용 편의를 위해 문화 복지카드 형태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되었다. 복권 기금의 지원으로 예산 규모가 확대되어 올해 지방비를 포함하여 총 67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 계층은 홈페이지 (www.문화바우처.kr)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프로그램을 예매한 다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 관람료가 연간 1인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지원 된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어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588-5683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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