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람들 - ‘트윈클 영어발레’ 정다운 강사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발레를 할 수 있어 행복해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몸으로 표현하는 ‘트윈클 발레’

지역내일 2010-09-06 (수정 2010-09-06 오전 9:15:31)

정적인 클래식 음악에 우아한 동작을 연상시키는 발레 교실. 하지만 여기 신나는 영어 노래 에 맞춰 재밌는 이야기를 몸으로 표현해보는 발레 교실이 있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표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발레 교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발레 교실!!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트윈클 영어발레’ 교실을 찾아가 발레의 즐거움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정다운 강사를 만나봤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발레,
      아이들에게 즐겁게 가르치고 싶어...  




문화센터 수업이 끝나고도 정다운 강사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그녀를 둘러싼 아이들이 쉽게 선생님을 내놓아 주지 않기 때문. 귀찮기도 하련만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어주며 함께 웃어주고 함께 걱정해주는 그녀에게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아이들을 보세요. 너무 해밝게 웃으면서 달려와요.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 짓고 해맑게 웃게 되요”라며 오히려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자신은 큰 행복을 안고 사는 사람 같다고 했다. 
그녀가 이렇게 행복한 발레 강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트윈클 발레’를 만나면서부터였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제 인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발레입니다. 발레의 세계는 정말 다양한 매력과 아름다움, 신비함이 있죠. 이런 발레를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시작한 발레 강사. 하지만 정적인 클래식 음악을 틀고 처음부터 발레 동작만을 고집하는 일반 발레는 아이들의 발레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면서 힘들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녀는 안타까운 마음에 해결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트윈클 발레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 트윈클 발레 수업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소품과 재미있는 음악들을 활용해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발레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구나...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아이들이 모두 느낄 수 있겠다 생각했죠.”





 즐겁게 몸으로 표현하면서
      키도 쑥쑥~ 창의력도 쑥쑥~
 
트윈클 영어 발레는 발레와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다.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면서 성장판 자극과 발레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다운 강사는 “아이들의 경우 전문적인 발레 동작들을 무리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연령별 발육 상태에 맞는 동작을 해야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체형교정과 대, 소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발레 수업과는 달리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과 소도구 등을 사용해 오감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흥미로운 주제를 다양한 음악에 맞춰 신나는 놀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트윈클 발레! 너무나 신나고 행복한 꼬마 발레니라들과 그보다 더 행복한 선생님을 만나고 온 시간이었다.
문의 : 010-4941-2046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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