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파스타로 분위기 내볼까?
파스타나 피자는 누구나 즐겨찾는 외식 메뉴 중 하나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피자나 스파게티를 찾는 일이 더욱 잦을 것이다. 하지만 분위기도 잡고 싶고, ''착한'' 맛과 가격까지 욕심난다면 바스타파스타를 추천한다.
풍동 양숙미 독자는 "신랑과 결혼 후에도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많이 찾는 곳"이라며 "보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면 음식 값이 만만치 않은데 이곳은 부담없는 가격에 분위기까지 좋은 것 같다"고 소개한다.
인테리어를 둘러보니 정말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젋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혹은 부부들의 식사 장소로 제격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각 테이블마다 셋팅 되어져 있는 냅킨과 나이프, 포크까지 정갈한 느낌이다. 라페스타의 바깥 풍경이 펼쳐지는 창가 테이블로 자리를 잡고 양숙미 독자의 추천으로 마르게리따 피자와 볼로네제를 주문했다. 마르게리따는 심플하면서도 담백한 씬 피자의 맛 그대로이며, 당근을 비롯한 각종 야채와 미트를 적절히 섞어 만들어낸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볼로네제''는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천천히 메뉴판을 살펴보니 다른 곳보다 다양한 스파게티 메뉴가 눈에 들어온다.
다양한 계절 해산물을 이용해 뚝빼기 형태로 나온다는 스파게티의 한 종류 뻬쉐 , 후레쉬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를 곁들인 ''카프레즈'' 스파게티, 게살과 브로콜리, 날치알이 들어간 ''그란치오'' 스파게티 등 상상만 해도 즐거운 메뉴들이다.
양숙미 독자는 "올 때마다 다른 스파게티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도 남다르다"며 "하나씩 주문할 때마다 이탈리안 음식을 공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파게티는 라지 사이즈와 레귤러 사이즈로 주문이 가능하다. 양이 작은 젊은 여성들이라면 라지 사이즈 한 개를 주문하고 나누어 먹어도 적당할 것 같다. 음료수는 1회까지 리필이 가능하다.
메뉴: 카프레즈 스파게티, 그란치오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마르게리따피자, 리조또 등
위치: 일산동구 라페스타 E동 202호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휴무일: 연중무휴
주차: 라페스타 지하 주차장 이용
문의: 031-811-8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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