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만 송이 안개꽃 마지막 장면에
참고 있던 눈물이 주르륵
2001년 초연 이래 2,200회 이상, 65만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화제작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9년 만에 처음으로 성남에서 공연 되어 화제다.
전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인기리에 순회공연을 펼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은 받아왔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처음에는 어린이극으로 시작했으나, 공연이 거듭될수록 애초의 ‘어린이극’ 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객석의 90%이상을 채운 성인 관객들이 반달이의 말 못하는 순수한 사랑에 가슴 아파하며 입소문을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연인, 직장인 관객까지 관람, 명실공이 최고의 연극으로 자리 잡기에 이르렀다.
연극적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와 소품 그리고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음악과 안무, 커다란 천 하나로 만들어내는 호수의 폭풍, 기다란 리본으로 표현되는 바람 등과 같은 재미난 아이디어가 가득해서 연극적이며 놀이적인 무대 표현의 재미를 선사한다. 삼십만 송이 안개꽃으로 만들어내는 마지막 장면은 그 아름다움에 소름이 돋고 참고 있던 눈물을 흘러내리게 만든다. 메마른 현대인의 감정에 한줄기 소나기가 되어 줄 듯 하다.
일시 8월 20일~9월 5일 평일 오후 7시 30분 / 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 오후 5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권 전석 3만3천원
관람연령 6세 이상
문의 02-556-5910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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