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개막되는 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의 주 행사 중 하나인 제11회 월드레저총회가 전세계 50여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학술행사로 열린다.
2010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손은남)는 13일 현재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대륙 34개국에서 435편의 논문 초록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총회 기간 중 열리는 학술행사는 여가 관련 국제학술회의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조직위는 이들 논문 초록들을 검토한 결과 여가학에서부터 레크리에이션, 공원, 관광, 보건, 심리학, 호텔경영학 등 레저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학문 영역을 다루고 있어 국제적인 학술행사 위상에 걸맞을 뿐 아니라 향후 레저학의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어 국내외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논문 발표자 뿐 아니라 세계 레저학계를 주도하고 있는 학자, 정책입안자 등을 포함, 50여개국에서 2천여명 이상이 참가해 ‘여가와 정체성’을 주제로 기조강연, 세션별 논문발표, 워크숍, 심포지엄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칼 오너리, 미국의 저명 사회학자 조지 리처, 졸탄 소모기 세계관광기구 사무차장 등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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