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잇몸병 치료의 기본, 스케일링

지역내일 2010-08-13


덴타피아치과 서대전점 임재형 원장
치주염, 풍치, 잇몸병 등으로 인해 입냄새가 날 경우 손쉽게 구강청정제나 방향성 치약으로 입냄새를 제거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냄새가 단기간에 없어질 수는 있으나 약제의 효과가 떨어지면 또다시 입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가벼운 풍치, 즉 잇몸병이라고도 하는 치주염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이란 치아에 붙어있는 세균덩어리 즉 치석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이런 치석은 치아에 붙어서 독소를 내며 치은에 염증을 일으키고 치아를 잡고 있는 뼈(치조골)를 파괴시킨다.
문제는 이런 치석이 치은에 염증을 일으키고 치조골을 파괴시키는 동안 통증이 없다는 데 있다. 통증이 없으니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통증이 있거나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 및 통증을 자각하지 못할 때 치료를 해야 한다.
또 한 가지 문제는 치석이 많은 경우, 아니면 치주질환이 어느정도 진행된 경우 아프지도 않았던 치아가 스케일링을 하면서부터 아프고 시린 증상이 동반되는 등 오히려 불편함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스케일링이란 치료를 소홀히 하게 되는데 스케일링을 하지 않고 잇몸 치료를 바란다면 이는 가시가 박힌 손을 가시는 제거하지 않고 치유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아주 작은 가시가 박힌 경우라면 가시만 제거해도 상처가 치유될 수 있듯이 치석도 아주 적게 끼었다면 치석제거만으로 잇몸 염증을 없앨 수 있다. 반대로 큰 나뭇가지가 손에 박혔다면 나뭇가지만 제거해서 상처를 아물게 할 수가 없듯이 치석이 많으면 치석도 제거하고 남아있는 염증을 직접 제거하는 잇몸치료를 해야 한다. 잇몸치료는 현재보다 더 질환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치료의 개념을 가지고 치료해야 한다.
치석제거를 하지 않았다면 잇몸치료 및 예방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튼 너무 늦기전에 잇몸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스케일링은 잇몸치료의 기본이며 첫 번째 단계임을 명심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