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9.10까지 금정산 북문 및 천주교 목장 주변에 야생멧돼지 포획트랩을 설치
부산시는 최근 금정구, 북구, 동래구, 부산진구, 연제구 등 금정산 주변 도심에 야생멧돼지 출몰로 인한 주민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시 및 자치구, 민간단체 합동으로 포획트랩을 설치, 야생멧돼지 포획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관할구청,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부산지회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야생멧돼지 포획은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금정산 북문 주변과 천주교 목장 주변 2개소에서 추진할 계획으로,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범어사 산책로, 북문, 천주교 목장 주변에는 위험안내 플래카드도 같이 설치한다.
일반적으로 야생멧돼지 포획은 수렵견과 총기를 사용하지만, 부산의 경우 출몰지역 인근에 주거지가 소재하는 관계로 총기를 사용한 포획은 어려운 실정임에 따라 이번에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5개를 제작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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