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휴가지를 찾는 이들이 많다. 아름다운 풍경과 구경은 기본이고 이색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축제가 한창인 지방 곳곳에는 가족끼리 추억의 장소로 기억할만한 여행지들이 숨어 있다. 더구나 청자축제가 열리는 강진에는 강진만을 비롯해, 다산초당과 김영랑 생가를 볼 수 있어 그 인기가 높다.
■ 연꽃 피는 ‘무릉연원 -
무안 대한민국연산업축제
하얀 연꽃으로 덮인 33만㎡의 큰 연못을 자랑하는 전남 무안의 회산백련지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연꽃은 물론 충청 이남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가시연꽃까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중국인의 상상 속에 ‘무릉도원’이 있다면 무안에는 회산백련지 덕택에 ‘무릉연원(武陵蓮源)’이 자리하고 있다고나 할까. 이 무릉연원에서 8월5일(목)~8일(일) 열리는 ‘2010 무안 대한민국연산업축제’는 백련지의 물길을 헤치며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탐사’, 지구촌의 다양한 연들을 모은 ‘세계의 연’ 특별전시전,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식물 생태전시관’,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시설인 페달 보트장과 물총나라 등이 마련된다.
■ 신비로운 청자의 세계로 - 강진청자축제
9년 연속 전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가 8월 7일(토)~15일(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흙, 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어린이 청자박물관, 전국 어린이 점토빚기 경진대회(유치부, 초등부), 전국 청자골 사진촬영대회, 청자타임캡슐 미래 속으로 등 100개가 넘는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장과 강진읍 일대는 수백 개의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청자 등으로 장식되고 5m 높이의 초대형 매병과 주병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게 된다. 물레 성형, 청자 조각, 청자 파편 모자이크, 화목 가마 불 지피기 등 청자 제작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청자도요지를 넘어 강진 만에서는 50여 척의 선박이 참가하는 개막 축하 선상 퍼레이드, 청자보물선 승선 체험 등도 펼쳐진다.
범현이 리포터 baram@nate.com
갤러리자리아트 - 미디어아트전
‘어울림 아트쇼 2010 호텔페어’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청량제 같은 행사가 열린다.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대중문화의 일반화를 시도하는 대단위 미술행사다. 온양관광호텔 40여개의 객실과 복도에서 전국 30개의 갤러리 작품과 특별 초대작품등 1000여점이 전시되며, 이 지역에서는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자리아트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로 12명으로 진시영, 송필용, 박상화, 남선용, 백애경, 정기웅, 신호윤, 장현우, 주미희, 박동신, 나혜님, 이존립 우리지역 작가의 소개하고 지역미술의 발전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참가규모나 전시 작품 수를 볼 때 지방에서 흔치 않은 일이며, 일반적으로 전시는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열리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호텔 객실을 개방해 문화공간으로 활용, 호텔이 숙박을 위한 시설에서 문화를 수용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미 일본이나 홍콩에서는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자리아트 최만길 관장은 “광주도 9월1일, 아트페어를 오픈 한다.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있을 때 좋은 결실이 생기리라 생각한다. 최근 경기가 갈수록 침체 되고 있긴 하지만 세계는 한국현대미술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며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어울림아트쇼 2010 호텔페어가 국내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 010-2723-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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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피는 ‘무릉연원 -
무안 대한민국연산업축제
하얀 연꽃으로 덮인 33만㎡의 큰 연못을 자랑하는 전남 무안의 회산백련지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연꽃은 물론 충청 이남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가시연꽃까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중국인의 상상 속에 ‘무릉도원’이 있다면 무안에는 회산백련지 덕택에 ‘무릉연원(武陵蓮源)’이 자리하고 있다고나 할까. 이 무릉연원에서 8월5일(목)~8일(일) 열리는 ‘2010 무안 대한민국연산업축제’는 백련지의 물길을 헤치며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탐사’, 지구촌의 다양한 연들을 모은 ‘세계의 연’ 특별전시전,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식물 생태전시관’,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시설인 페달 보트장과 물총나라 등이 마련된다.
■ 신비로운 청자의 세계로 - 강진청자축제
9년 연속 전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가 8월 7일(토)~15일(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흙, 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어린이 청자박물관, 전국 어린이 점토빚기 경진대회(유치부, 초등부), 전국 청자골 사진촬영대회, 청자타임캡슐 미래 속으로 등 100개가 넘는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장과 강진읍 일대는 수백 개의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청자 등으로 장식되고 5m 높이의 초대형 매병과 주병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게 된다. 물레 성형, 청자 조각, 청자 파편 모자이크, 화목 가마 불 지피기 등 청자 제작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청자도요지를 넘어 강진 만에서는 50여 척의 선박이 참가하는 개막 축하 선상 퍼레이드, 청자보물선 승선 체험 등도 펼쳐진다.
범현이 리포터 baram@nate.com
갤러리자리아트 - 미디어아트전
‘어울림 아트쇼 2010 호텔페어’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청량제 같은 행사가 열린다.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대중문화의 일반화를 시도하는 대단위 미술행사다. 온양관광호텔 40여개의 객실과 복도에서 전국 30개의 갤러리 작품과 특별 초대작품등 1000여점이 전시되며, 이 지역에서는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자리아트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로 12명으로 진시영, 송필용, 박상화, 남선용, 백애경, 정기웅, 신호윤, 장현우, 주미희, 박동신, 나혜님, 이존립 우리지역 작가의 소개하고 지역미술의 발전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참가규모나 전시 작품 수를 볼 때 지방에서 흔치 않은 일이며, 일반적으로 전시는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열리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호텔 객실을 개방해 문화공간으로 활용, 호텔이 숙박을 위한 시설에서 문화를 수용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미 일본이나 홍콩에서는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자리아트 최만길 관장은 “광주도 9월1일, 아트페어를 오픈 한다.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있을 때 좋은 결실이 생기리라 생각한다. 최근 경기가 갈수록 침체 되고 있긴 하지만 세계는 한국현대미술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며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어울림아트쇼 2010 호텔페어가 국내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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