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유망 중소기업에 청년인턴으로 근무토록 해 청년 취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낼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이 부산에서 시행된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시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을 하반기에 실시키로 하고 지난달 30일 부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부·울지회와 사업위탁 운영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달부터 중소기업의 규모, 임금 수준 및 소요 인턴 수 등을 기준으로 사업대상 기업 선정 및 청년인턴 선발작업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에 우선 200여명을 중소기업 청년인턴으로 선발할 계획. 대상 기업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으로 고용보험 가입 등 선정기준에 부합하고, 인턴 임금의 일부 및 향후 정규직 채용 의사가 있는 중소기업이다.
부산시는 청년인턴이 근무하는 3개월 동안 1인당 월 100만원씩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이후 기업이 인턴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경우 월 100만원씩의 인건비를 3개월 간 추가 지원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은 부산에 사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을 청년인턴으로 모집해 중소기업에서 3개월 동안 근무토록 기회를 부여하고, 이후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문의:고용정책과(888-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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